[한양대] 은둔 고수의 커피맛에 반하다. 깜장커피

2014. 3. 3. 10:04카페와 맛집/서울 그외지역


안녕하세요. 데미포타의 커피,공간 그리고 시간의 포타필터입니다. 


음. 사람이든, 카페든, 어떤 물건이든.


겉모습은 번지르르 한데 막상 알게되면 별거없는 사람, 혹은 외관은 멋드러진데 내부는 별볼일 없는 카페가 있는 반면,

겉모습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발견하지 못했지만, 알면알수록 진국인 사람, 

혹은 외관에서는 끌림이 없었으나 내부에 들어갔을때 반전매력이 있는 공간,


사실, 깜장커피가 저에겐 후자에 속하는 곳이에요.

사실 외관을 보고, 이름을 보고,, 별로 들어가고싶지 않았는데. 데미타세가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북카페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데미타세는 공부하기 좋은 북카페를 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그 북카페가 사라지고 깜장커피가 들어온건가봐요.

아무튼.


그래서 별로 들어가고싶지 않았지만. 

데미타세의 의견을 존중하여(?) 첫 방문하게 된것이 이젠 제가 참 좋아라하는 곳 중 한곳이 되어버렸어요.

즉. 포타필터는 깜장커피의 단골이라는 말씀이죠.^^


자 그럼 포타필터가 설명해줄게요 깜장커피에대해^^



한양대앞, 미스터피자 건물 2층에, 허름한 외관에 한글도 아닌 영어로 ggamzang coffee라고 적혀있는곳 보이나요?

바로 이곳이,,, 반전매력이 있는. 알수록 좋은 깜장커피라는 곳이에요.^^



짠.!


외관과는 전혀 다른 느낌적인 느낌 오시나요?^^


깜장커피의 메뉴판입니다.


간단하지요?



사실 깜장커피를 좋아하게 된 이유중 가장 큰건,, 바로 요것!


정말 정말 맛있는 신선도 최고인 원두!


포타필터는 원두를 사기위해 항상 이곳을 방문한답니다.!


내일도 방문예정이지요^^




원두에 대한 설명은 좀 더 뒤에 하기로 하고,


먼저 내부를 둘러볼까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강하게 준 내부 인테리어의 모습이에요!


외관에서의 느낌과는 전혀다른 세련됨이 느껴지죠?^^


아주 강렬한 느낌의 공간이에요!



테이블에 자리잡고 앉아서 본 카운터의 모습.







신선한 원두를 볶기위해 준비중이신 직원분, 핸드픽(생두를 로스팅하기 전에 불량한 생두콩을 손으로 직접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계시네요.



그냥봐도 좋아보이는 커피추출기계.


아는 지인님께 여쭤봤더니...역시나....엄청좋은 제품이라고....역시.......!



맛있는 커피를 준비하는 공간.


아주 깔끔합니다@




아주 여러번 방문했었기에. 


쿠폰 하나는 이미 다 채웠고(아싸라비아~~^^)



감동적이었던 에디오피아 아리차 아이스 핸드드립!






역시나 감동적이었던 옐로우버번 핸드드립




그리고 출출할땐 참치 샌드위치도 함꼐^^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즐기는 포타필터는.

원두를 살때 늘 이곳을 찾는답니다.


원두의 맛과 향이. 정말 예술!


특히 먹어본 원두중 제일 맛있었던.

깜장커피의 블렌딩 중 '가을'이라는 블렌딩된 원두.


세가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조화롭게 블렌딩하여 한가지 원두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을 느끼게 해준 블렌딩 '가을'


원두 분쇄도는 요청에 따라 해주시고.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시고.^^



요건 지난번에 찍어놓은 사진이라,, 날짜가 이렇답니다.


깜장커피는 로스팅한지 7일이 지난 커피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왼쪽은 핸드드립용으로 분쇄, 그리고 오른쪽은 집에서 직접 갈아서 먹을것임으로 홀빈으로 가지고 왔어요^^





아훙. 보기만 해도 향긋하여라^^



내일 한번 가야겠어요. 어차피 학교가는길에.^^


아. 좋습니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