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오목교] 숨어있는 작은 커피맛집, 와플맛집, 와플베르비에, Waffle Verviers

2015. 3. 18. 17:39카페와 맛집/강서,양천,목동



Waffle Verviers . Gaufre de Liege. BELGIUM



여러 작고 큰 회사들이 모여있는 현대 41타워.

상부층은 오피스로 활용되며, 1층부터 4층까지는 외부인들과 입주 기업들이 이용 가능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있다.

Tasty 41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카페, 한식집, 퓨전레스토랑, 뷔페, 등등 41층 꼭대기엔 세븐스프링스가 있다.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레스토랑들이 대부분이지만

잘 찾아보면 곳곳 구석구석에 서민들을 위한 저렴이 밥집들도 있다.

가령 김가네, 할머니 국수 그리고 떡볶이집 등등.


매일 점심식사후 커피 한잔을 마셔야만 하는 사람들에겐

웬만한 카페의 커피가격은 만만치 않은 지출 원인이 된다.


그러나. 41타워에 상주하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은 

다른 프랜차이즈의 커피보다 신선하고 깊이있는 커피가 더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곳이 있으니

그 이름 하여 와플베르비에.!


상호명을 듣는순간.

에이 와플파는곳이구만 커피가 맛이있겠어? 하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지금부터 속속들이 이 비밀의 공간을 열어드립니다.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뒤, 현대 41타워 1층에 위치한 와플 베르비에(와플베르비어스?)

1층 어느 구석에 노란색 벽면을 가진 작고작은 커피집이 보입니다.

무어라 많은 설명들이 유리벽면에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이곳을 보게된다면

아 바로 여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왜냐구요?

길게 늘어져있는 줄을 보면 커피의 맛을 짐작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타겟은 분명합니다.

이 건물에 상주하고 있는 직장인들.

그리고 아침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커피를 파는 부지런함!

와플은 11시부터 가능하니 그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와플 베르비에의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원두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커피 맛으로 유명한 테라로사의 원두와 커피리브레의 원두 그리고 커피몽타주의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로스터리 카페가 아님에도 맛있는 커피맛을 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네요.







와플베르비에의 상징 노란벽입니다.





노란벽의 맞은편 벽면엔 외국의 사진들과 함께.

판매되고 있는 커피의 원두 정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현재 사용하는 원두의 로스팅 날짜를 표기해 놓습니다.








주문하실때 메뉴를 결정하는 동시에

커피 베리에이션의 경우 원두를 선택해야한다는 점!^^


예를 들어

저는 몽타주의 원두가 맘에 들더라구요.


몽타주 카페라떼 한잔 주세요! 라고 하면 됩니다.

여기는 모든 커피가 기본샷이 2샷이므로

혹여나 진한커피를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1샷으로 주세요 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와플 베르비에의 가격표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조금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가면 줄을 길게서는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A Bitter Sweet Life


커피 몽타주의 커피를 주문하면 이렇게 스티커로 구분을 지어줍니다.








와플베르비에의 또하나의 특징은 바로 요 컵!

뜨거운 커피를 마시다가 혀를 데어본적 많으시죠?

그런 불편함을 덜어주는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홀더를 벗기니

요렇게 새하얀 컵이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그냥 버리기 너무 아까워서

사무실에서 내려마신 후 남은 원두찌꺼기를 담아

새하얀 컵 위에 글씨를 쓰고 창가에 놓아둡니다.


일회용 종이컵의 생명연장 성공!






아! 추가로!

며칠전 와플도 맛보았는데요!

와플 역시 제대로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와플베르비에의 위치는 아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