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 SFCmall]치즈요리가 일품, 소문난 맛집, 분위기넘치는 유로구르메, EUROGOURMET, 광화문 맛집, SFCmall맛집

2015. 4. 11. 15:18카페와 맛집/서울중구,종로,혜화






EUROGOURMET  European Gastronomic deli & Kitchen_ SFC mall





진짜 봄이 이제서야 오려나 봅니다.

4월이 시작되어서야 말이죠.

모름지기 벚꽃은 파란 하늘이 배경이 되어줘야 더 아름답다는걸 하늘을 향해 카메라를 올리며 배우게 됩니다.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한 하루,

그리고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서 좋은 음식을 나누며 웃을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녁약속이 잡힌 날은 두가지의 마음이 들죠.

내키지 않는 약속인경우 아침부터 피곤하고 찝찝합니다.

반면 기대되는 만남이 있으면 아침부터 설레죠.

게다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한 날은 더더욱 그렇죠.






이날은 유쾌한 연구실 선배님과 저녁을 먹기로 한 날입니다.

연구실 선배님의 식사 조건은,

분위기 좋고 비싼 곳이어야 한다며 재차 강조를 하더군요. 농담섞인 진짜 진담이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광화문 쯤으로 하기로 합니다.

광화문 동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경복궁이 있기도 하구요, 세종문화회관도 있고, 지금은 가슴아프신 분들의 농성 현장이기도 하지만,

서울의 현재를 보는것 같아서 그냥 걸으며 생각하기에 좋은곳이라 생각합니다.


광화문 근처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Seoul Finance Center 지하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맛있는 맛집도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크게는 SFC mall 로 장소를 정합니다.

그안에 몇가지 안을 두고서 선배를 만나면 결정권을 드리려고 했죠.


그렇게 결정된 곳은 다름아닌 회전초밥집 [사까나야] 로 가기로 합니다.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대기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사실 생각했던 분위기보다 분위기가 못미치는것 같아 조금 실망을 하던터, 

기다리다 다른 대안을 찾아보기로 하고 나옵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EUROGOURMET!


정말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SFC  mall 은 Seoul Finance Center 지하 1층 지하2층에 위치한 맛집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EUROGOURMET  _ European Gastronomic deli & Kitchen]


유로구르메, 라고 불리는 이곳.


GOURMET 이라는 단어가 미식의, 식도락 이런 의미라고 하지요.

이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온 계기는 갤러리아 백화점 GOURMET 494 덕분이었는데요

그 뒤로 자주 눈에 띄는 단어입니다.











다양한 치즈 판매로도 유명한 유로구르메,

아니나 다를까 매장 입구에 가지런히 치즈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그 사진은 조금있다가 더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오픈키친.






운이좋게도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우리일행이 테이블을 잡고 난후 서너팀이 자리가 없어서 다시 돌아가는것을 목격합니다.

알수없는 쾌감이. 

제가 나쁜거지요....


테이블에 있는 초록초록 식물들이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중요한 메뉴와 가격이지요.

다 맛있을것 같은 이 메뉴들!


그중에도 유로구르메의 대표적인 메뉴들이 있지요.


가령 유러피안 피자 라던가, 라자냐 라던가....









그런데 우리테이블 앞 4 SPECIAL EVENT 를 알려주는 또다른 메뉴판이 있었으니!

구성또한 알찹니다.!

4월 한달간 오후 5~9시 사이에 맛볼 수 있는 이 이벤트!

더 고민하지 않고 결정합니다.


더군다나,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코스타 비엔토 까베르네 쇼비뇽 + 카프레제 샐러드 + 라자냐 + 유러피안피자

완벽합니다.!


그치만 스테이크를 또 안먹어주면 서운할 것 같지요.

푸아그라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하나도 추가로 주문합니다.






테이블에 앉아 잠시 인테리어 구석구석을 살피는 중,







주문한 와인이 먼저 준비됩니다.


본인이 시음을 마치고, 잔을 채워주실것을 요청드리고,

오래간만에 만난 선배님과 가볍게 짠!

하고 잔을 부딪힌 후 

한모금 와인을 들이킵니다.


향이 참 좋으면서도 드라이하지 않고 또 너무 달지도 않고

목넘김이 부드럽고 참 좋더라구요.


칠레 센트럴 밸리의 대표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인비나 Invina*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인코스타 비엔토 그랑 리제르바* 까베르네 쇼비뇽/메를로 입니다.





그리고 언제먹어도 맛있는

카프레제 샐러드!


반건조 구운 토마토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카프레제 샐러드!

그리고 치즈가 짜지않고 부드럽게 참 맛있더랍니다.









이어서 서빙된 유러피안 피자!

왜 유로구르메에서 이 피자를 꼭 맛보아야 한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바게트 빵 같은 식감의 빵에 피자재료들이 토핑되고 그위 치즈로 뒤덮힌 피자입니다.


확실히 치즈 맛집이라 그런지 치즈가 들어간 음식은 다 맛이 훌륭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로는 바로 라자냐!

소스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식전빵에 같이 먹으니 훌륭한 조합이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푸아그라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사실 푸아그라를 먹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푸아그라가 생산되는 방식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다만,, 이곳의 스테이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 한번 맛은 보자 라는 생각으로 먹게되었는데.

한입 맛본후 다시는 절대 먹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독특한 향도 싫을 뿐더러 맛있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프랑스에서 먹으면 이런맛은 아니겠지..하고 생각해봅니다.






어느정도 허기진 배를 달래고.

이곳에서 판매되는 치즈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구경을 해봅니다.










그리고 남은 와인과 함께 곁들이기 위한 치즈플레이트를 하나 더 주문합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준비되어져 나왔는데요.

사실 저는 치즈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고 즐겨하지도 않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선배와 그는 정말 맛있게 음미하며 먹더군요.

저는 치즈를 한입 맛보면 와인으로 입을 달래줘야 겠더라구요.


다양한 치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곳에대한 소개한 글은 이곳 에서 확인하세요,


그리고 치즈에 대해 공부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확인하시구요^^



사실 치즈를 잘 몰라서 서빙해주시는 직원분께 설명을 요청드렸습니다.

어찌나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던지요.

다만 그순간 듣고 모두 잊어버렸다는게 함정이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먹은 치즈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페타치즈,

훈연한 스모크치즈, 카망베르치즈, 체더치즈, 에멘탈 치즈, 고다치즈, 그뤼에르치즈 , 브리치즈즈 등등을 맛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모크 치즈가 맛있는듯 했어요.

그래서 계산할때 스모크 치즈도 함께 계








그렇게 거하게 식사를 마친 후의 

우리가 머물렀던 테이블입니다.









EUROGOURMET 광화문점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서울 파이낸스 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