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풀 손글씨
#7. 옳게 살기 위해 _ 키작은 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29. 20:11
#7. 옳게 살기 위해 _ 키작은 풀
아는 지인의
혹은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혹은 유명인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서
생각하게 된다.
삶을.
참 이상하다.
누군가의 죽음을 맞이하게 될때 우리는 삶을 생각하게 된다.
요즘같은 때엔 더욱이 그러하다.
박노해 시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다가 발견한
이 글귀는
그런 고민가운데에 있던 내게
강한 울림이 되어 다가왔다.
고인이 된 신해철님의 안타까운 죽음이 못내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분은 옳게 살다 가신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래사는것과
옳게사는것
분명한것은
얼마만큼 멀리 달렸느냐도 중요하지만.
그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일인것 같다.
모든 죽음앞에
다시 삶을 생각해본다.
2014.10.29.
# 키작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