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iPota를 소개합니다.

2013. 8. 13. 00:35

2013년 8월 '데미포타의 커피와 공간의 시간'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DemiPota는 Demitasse와 Potafilter가 만나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커피를 따라 마시는 demitasse잔과 

커피를 내리는 potafilter를 통해,

커피와 관련된 얘기들을 하나씩 풀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실제로 두명이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emitasse : 작은 커피잔 또는 이 컵에 제공되는 에스프레소와 같은 매우 강한 커피

Potafilter :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위해 커피를 담는 기구

Demitasse는 원래 프랑스에서 온 말로 demi(반)와 tasse(잔)을 뜻하는 합성어로서 보통 사용하는 커피잔(4oz, 120ml)의 반 정도라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데미타스는 이탈리아어로 데미타쎄(demitazza)라고도 하는데,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인 에스프레소(espresso)나 터키쉬 커피(turkish coffee)를 담는 잔입니다. 적당히 데워진 데이타스에 60ml(2-3oz) 정도의 진한 커피가 제공되는데, 여기에 우유나 크림은 넣지 않고 설탕을 적당량 넣어 먹으면 됩니다. 

Potafilter는 하나의 주사구로 되어 있는 형태와 두개의 주사구로 되어 있는 형태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포타필터 손잡이의 앞쪽(입구)의 스테인리스 강철 필터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이 필터는 에스프레소(Espresso)기계에 의해 만들어지는 많은 양의 열과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카페 자주 가세요?

저도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하루를 멀다하고 카페를 찾게 되는 것같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고,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듣기도 하고, 

책을 가져가서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기도 하죠.  


카페 정보는 어디서 찾아서 가세요?

출퇴근길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를 이용하기도 하고, 

맛있는 디저트나 브런치를 파는 맛집카페 정보를 블로그에서 얻기도 하고, 

혼자 있기 좋은 카페를 찾아 발품을 팔기도 합니다. 

때론,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심봤다를 외치고, 나만의 아지트로 만들기도 하죠. 


인터넷의 카페 정보들 만족하세요?

카페에 관한 블로그들은 정말 많죠. 

하지만 많은 블로그들의 몇장의 사진으로 카페에 대한 정보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정확하지 못한 정보로 인해, 때론 실망이 크기도 하죠. 

하지만, 카페에서의 만족도가 정확한 정보를 통한다고 해서, 충족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인터넷 블로그에 있는 많은 정보들이 가진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하는 고민에서 이 블로그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데미포타의 커피와 공간의 시간'은요,,,

국내외 커피와 카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카페에 얽힌 이야기들을 나누고, 

커피 맛을 평가해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여 카페를 여행하기 위한 안내서가 만들어 질 수 있다면,,,,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추후 기회가 된다면, 

카페를 창업하고, 카페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꿈도 가지고 있답니다. 

하루하루 꾸준히 쓴 일기가 모여, 역사책을 만들어 내듯이, 

한장의 블로깅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