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맛집/삼청,성북,서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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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촌]시간의 흔적이 편안함으로 묻어나는 공간, 카페 스프링, Cafe Spring
ㅣCafe Spring, 카페스프링 _ 시간의 흐름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들. 시간의 흔적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묻어나는 공간을 좋아한다.그런 공간에 멋스러움까지 더해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실 시간의 흔적이 남은 공간이 멋스럽기 위해서는 참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멋스럽지 않더라도 분명 시간의 흔적이 남은 공간은 그 공간을 다녀가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새롭고 깨끗하고 더없이 감각있는 공간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편안함은 덜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시간의 흔적이 아름답게 녹아있는 공간,경복궁역 근처 [카페 스프링]을 소개한다. 시간을 말해주는 소품들.그리고 그들만의 질서가 아름다운 장면을 선물해준다. 낡은 문은 시간을 숨기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벽과 ..
2016.06.06 -
[경복궁,부암동] 곳곳에 보물이 숨겨진 갤러리 카페, 부암동, 라카페갤러리
ㅣLa cafe gallary, 부암동 라카페갤러리 _ 우리, 보물찾기를 시작해 볼까요? 카페와 갤러리는 참 잘 어울린다.커피 한잔과 함께 그림 혹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은 참 매력적이다.복합 문화공간이라고 칭하지 않던가. 라카페 갤러리를 알고 지낸지 꽤 오래되었다.부암동이 한창 쓸자 아빠네 집(커피프린스1호점 이라는 드라마 속의 이선균이 키우던 개 이름이 쓸자 였고, 그 이선균 역이 살던 집이 부암동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덕분에 사람들의 발길이 더 많아지고 있을 때 쯤.학부때 존경하던 교수님의 페이스북 글에서 박노해시인이 운영하는 갤러리및 카페가 부암동 조용한 언덕 자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그렇게 한번 방문한 뒤로 잊을 만 하면 찾게 되는 나만의 고요한 공간이..
2016.06.05 -
[성북동 맛집] 성북동 언덕위의 맛집, 성북동 면옥집
ㅣ성북동 면옥집 _ 시원한 냉면, 씹고 뜯고 맛볼수 있는 갈비찜, 그리고 눈도 입도 즐거운 오색만두가 있는 곳 여름 하면 냉면, 냉면하면 여름. 물론 냉면은 추운 겨울 이불을 뒤집어 쓰고 오돌오돌 떨면서 맛보는게 진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박명수와 제시카가 냉면이란 노래를 여름에 히트치는걸로 봐선 냉면은 여름과 더 밀접하다고 결론을 내려본다. 파란 하늘이 닿아있는 언덕 꼭대기 쯤에 자리잡은 성북동 면옥집. 뭔가 이름에서 맛집느낌이 나는건 왜일까. 성북동은 차타고 드라이브 하기 참 좋다. 삼청동을 지나 성북동으로 올라가는 꼬불꼬불길을 올라가다 보면 언덕 정점쯤에 자리잡은 집이다. 새로생긴지 얼마안된 아주 깔끔한 집이다.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다. 우리가 시킨 메뉴중 하나 오색만두 우와 색..
2016.05.30 -
[경복궁역, 서촌, 경복궁] 경복궁의 돌담을 카페안으로 들여오다. 프로젝트 온더 로드, Project on the load
ㅣProject on the load_감성을 자극하는 인생카페 한곳을 발견하다. 숨은 보물을 발견한 기분! 인스타그램 Feed 에 뜬 사진 한장을 보고 찾아나선 카페. 경복궁역 근처 [프로젝트 온더 로드, Project on the load] 창밖으로 경복궁의 돌담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걸리는 카페. 무언가 남다른 공간이겠다 싶어. 평일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 후 찾아간 공간이다. 역시나. 나의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사진 한장에서 본 그 느낌 이상의 것을 담고 있는 공간. 프로젝트 온더 로드. 진짜 좋은 공간은 나만 꽁꽁 숨겨놓고 알고싶은 충동도 일었지만. 이런 공간을 찾아다니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공유한다. 낮이었다면 창밖으로 환한 하늘과 나지막한 돌담이 보였을터. 아쉽게도 밤의 풍경을 담..
2016.05.30 -
[서촌, 경복궁역] 분위기도 맛도, 추천합니다. Tapas Gourmet, 타파스 구르메
ㅣTapas Gourmet_분위기 있는 서촌, 그리고 한옥에서 맛보는 스페인 음식. 회사를 마치고,평일 저녁, 그냥 집으로 가는 길이 아쉬울때경복궁역으로 들르는게 이젠 습관이 되어버린듯 하다.물론, 습관이 지속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경복궁역 일대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 1인으로,그냥 조용히 혼자 걸어도 참 좋은 동네다. 날이 조금 더 풀린다면 더없이 좋을듯하다.아마 길가에 사람들도 지금보다 훨씬 많아지겠지. 오늘은 경복궁역 서촌입구쪽에 있는 맛있는 맛집 한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본인은 음식에 큰 욕심이 없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음식을 싫어한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잘 판단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그보다는 입이 짧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그이상으로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
2016.03.12 -
[성북동카페] 카페 브리또, 갤러리카페
ㅣCafe Britto _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에 좋을 성북동 카페 조용한 동네 성북동.이 조용한 동네에 조용한, 정적인 카페 한곳 소개해 드리려 한다.이미 성북동 카페중 알렉스 더 커피 라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가 있는가 하면또 그런 북적이는 곳 혹은 사람많은 곳을 피해 조용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정적인 카페 브리또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성북 구립 미술관 앞 골목을 따라 수연산방쪽 앞 골몰 조금만 더 올라가다보면왼쪽에 요란하지 않게 자리잡은 카페 브리또(Cafe Britto)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관은 카페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다소 폐쇄적인 느낌도 들지만 밝은 빛깔 나무색 문은 어두울 수 있는 첫인상을 밝게 만들어 준..
20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