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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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촌]시간의 흔적이 편안함으로 묻어나는 공간, 카페 스프링, Cafe Spring
ㅣCafe Spring, 카페스프링 _ 시간의 흐름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것들. 시간의 흔적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묻어나는 공간을 좋아한다.그런 공간에 멋스러움까지 더해진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실 시간의 흔적이 남은 공간이 멋스럽기 위해서는 참 많은 손길이 필요하다. 멋스럽지 않더라도 분명 시간의 흔적이 남은 공간은 그 공간을 다녀가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새롭고 깨끗하고 더없이 감각있는 공간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편안함은 덜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여기,시간의 흔적이 아름답게 녹아있는 공간,경복궁역 근처 [카페 스프링]을 소개한다. 시간을 말해주는 소품들.그리고 그들만의 질서가 아름다운 장면을 선물해준다. 낡은 문은 시간을 숨기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의 벽과 ..
2016.06.06 -
[망원동] 멋진 2층 주택의 변신, 그리고 커피, 카페부부, Cafe BUBU
ㅣCafe BUBU _ 망원동 커피향기에 진하게 한목 한 공간, 카페 부부 2년전이었나,합정일대가 한창 카페들이 새로생겨나고 사람들이 더 많이 넘쳐가고 있을 때,어느날엔가 합정 상수 일대가 아닌 새로운 카페를 찾아나서보고 싶다는 생각에망원동의 카페를 찾아나섰다. 사실 그때는 망원동에대해 잘 알지 못했었고,매스컴에서 육중완이 망원동을 언급하기 이전이었던걸로 기억한다.(언급했더라도 본인은 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알지 못했을 터) 그렇게 찾던 중 [카페부부]라는 곳이 망원동에서 가장 알려진 카페라는 이야기를 듣고,무작정 망원동 2번출구로 나섰던 기억이 있다.그때의 망원동은 지금보다 더 사람냄새나는 곳이었고카페 부부라는 카페가 망원동에서는 굉장히 이질적인 공간으로 느껴졌었다. 그렇게 알게 된 후로카페 부부의 이..
2016.06.04 -
[영등포구청, 영등포구청역] 로스터리 카페, 커피가 맛있는카페, 싸고맛있는 커피집, Cup, P
|CUP, P _ 영등포 구청역, 로스터리 카페, 커피가 맛있는 집, 카페 컵피 회사 근처ㅡ 혹은 작업실 근처,혹은 집 근처에 맛있는 커피집이 있다는건 참 행운이다 싶다.물론 사서 마시는 커피의 양보다는 사무실에서 직접 내려마시는 경우가 더 많지만,때론 사무실에서 해결할 수 없는 바닐라라떼나, 카페모카가, 혹은 비단거품이 올라간 카페라떼 한잔이 그리울때면,근처 카페를 찾게된다. 주로 사무실에서는 최대한 간단하게 커피를 해결할 수 있는 핸드드립커피를 마시게 될 수 밖에 없으므로. 대신,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실 원두를 구매해야하는것을 생각하면 로스팅하는 카페가 근처에 있는것도 행운이다. 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작업실 근처 카페, CUP,P 를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이곳의 위치가 참말로 좋다. 아래 지도..
2015.04.17 -
#10. 나만을위한 커피공간_홈카페DIY_케맥스로 내려마시는 커피 한잔, CHEMEX, PURE DESIGN, PURE FLAVOR
#10. 나만을위한 커피공간_홈카페DIY_케맥스(CHEMEX)로 내려마시는 커피 한잔, 케맥스라고 들어보셨나요?핸드드립 커피의 꽃 이라고 감히 이야기해도 될까 모르겠지만.빼어난 디자인과 일반 드립커피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맛을 선사해주는 케맥스로 내려 마시는 커피에 대해 함께 오늘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케맥스에 대한 설명을 드릴게요. △ 케멕스를 발명한 Peter J. Schlumbohm, Ph.D. 박사 디자인 아이디어발상, 그리고 그 과정이 담긴 설계도 케맥스(CHEMEX)는 1941년 Peter J. Schlumbohm, Ph.D. 박사에 의해 발명됩니다. Schlumbohm 박사는 독일의 Kiel이라는 곳에서 1896년에 태어났구요. 그는 베를린대학교에서 화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2015.04.17 -
[목동,오목교] 숨어있는 작은 커피맛집, 와플맛집, 와플베르비에, Waffle Verviers
|Waffle Verviers . Gaufre de Liege. BELGIUM 여러 작고 큰 회사들이 모여있는 현대 41타워.상부층은 오피스로 활용되며, 1층부터 4층까지는 외부인들과 입주 기업들이 이용 가능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있다.Tasty 41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카페, 한식집, 퓨전레스토랑, 뷔페, 등등 41층 꼭대기엔 세븐스프링스가 있다.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레스토랑들이 대부분이지만잘 찾아보면 곳곳 구석구석에 서민들을 위한 저렴이 밥집들도 있다.가령 김가네, 할머니 국수 그리고 떡볶이집 등등. 매일 점심식사후 커피 한잔을 마셔야만 하는 사람들에겐웬만한 카페의 커피가격은 만만치 않은 지출 원인이 된다. 그러나. 41타워에 상주하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
2015.03.18 -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커피만드는 브라더들의 반란! 심플한 디자인에 커피맛까지 겸비한, 빈브라더스, Bean Brothers
BEAN BROTHERS (빈브라더스) 라는 이름을 알게 된지 약 2년정도 된듯하다.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커피맛보다는 블로그의 심플하고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관심이 가게 되어 커피블로그의 메일링 서비스를 받으면서다.그때는 빈브라더스가 이렇게나 빠른 속도로 확장되어갈지 알지못했을때다. 확실하게 인상을 남겨줬던건 다름아닌 커피박스의 디자인이었다.검은색 원통에 하얀색 그래픽체로 적혀있는 BEAN BROTHERS라는 이름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어울렸다. 메일링 서비스는 주로 커피를 집에서 직접 즐기는 방법들에 대한 내용이었고그들만의 아이디어를 무료로 나누어준다는 것이 이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된것같다.디자인잘하는 깍쟁이같은 느낌이 아니었다.가장 생각나는 것은 아이스아메리카노..
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