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너무 짧은 봄날 _ 키작은 풀

2015. 3. 10. 13:43키작은풀 손글씨

#17. 너무 짧은 봄날 _ 키작은 









아,

너무짧아 

가슴시린

우리

봄날의

꽃들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 '너무짧아' 중




점심을 먹고,

잠시 앉아 손글씨 한장을 써내려갑니다.


너무 짧아 아쉬운 봄일진대

올듯 말듯 애를 태우네요.


그렇게 와서는 

언제 왔냐는 듯이 사라질거면서.















#손글씨 #캘리그라피  #박노해 #너무짧아 #키작은풀 #calligraphy


ⓒ 2015 키작은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