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바다야 안뇽? _ 키작은 풀

2015. 6. 20. 23:55키작은풀 손글씨




#41. 바다야 안뇽? _ 키작은 




몇달전부터 바다가 보고싶다고

잊을만하면 노래를 불렀다.


우린 

아주 어렵게

시간을 쪼개어

결국

바다를 보러

강릉으로 떠났다.


마침내 마주한 바다는

사나웠지만

그래도 함께해서 좋았던

조금 이른 거친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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