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상식] 커피를 처음 마신 사람은?

2025. 1. 25. 09:10커피이야기

1. 커피의 발견

커피는... 

1,300년전인 9세기에 이디오피아의 염소 목동인 칼디(Kaldi)가 염소들이 특정 풀을 먹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보고 발견했다는 설과 

예멘의 오마르가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초로 사용하면서 발견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커피의 어원으로는 이디오피아 칼디 전설에 의하면 칼디가 살던 지역명인 카파(Kaffa)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와

오마르 설에서는 아랍어의 카와(Kahwa, Qahwah)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카와는 "기운을 북돋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2. 커피의 전파

어떤 기원서를 따르든 커피가 처음으로 경작된 곳이 예멘이라는 점은 공통점입니다. 

초기에는 약용과 기능성 작물로 재배가 되었고, 

이슬람권에서 주로 음용되다가, 베니스의 상인들에 의해서 유럽에 소개되었으나, 

커피의 각성효과 때문에 카톨릭 사제들이 "악마의 음료"라고 교황 클레멘스 8세에게 음용금지를 건의하였지만, 

이것이 오히려 커피가 유럽에서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법이지요. 

 

 

이때까지만 해도 커피는 이슬람권의 독점 작물이었으나, 인도의 이슬람 사제인 바바부딘이 커피 종자 몇개를 옷속에 숨겨

인도로 반출하는 바람에 인도가 아랍 외 지역으로서는 최초로 커피를 재배하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해상국가이던 네덜란드 상인들이 입수하여 자국의 식민지들이던 실론과 인도네시아에서 재배를 시작하였고(1690년),

1714년에는 당시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시장이 프랑스의 루이 14세에게 커피 나무 묘목을 선물하여 프랑스에서도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겨울이 없는 곳에서만 자랄 수 있는 커피나무를 기르기 위해서 베르사이유 궁전에는 프랑스 최초의 온실 만들었고,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와 기아나에서 재배에 성공하게 됩니다. (1720-26년)

이는 브라질과 콜럼비아 들 남미에서 커피재배가 성행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896년 아관파천때 러시아 공사 베베르가 고종황제에게 처음 소개하였고, 

 

손탁호텔에서 최초의 커피하우스인 양탕국이 생겼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smartrol?Redirect=Log&logNo=40179429609 에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