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디큐브] 구수하고 부드러운 전통 가마솥 팥빙수가 있는곳, 옥루몽

2014. 6. 20. 14:50카페와 맛집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팥빙수지요^^


윤종신 오라버니의 팥빙수 노래가 생각이 나는 요즘입니다^^

카페 어딜가도 팥빙수 개시~ 라면서 다양한 모양의 팥빙수를 뽐내더라구요!

빙수들도 워낙에 다양해서.

정말 형형색색의 팥빙수들이 있지요.


그치만, 원 무엇이든 기본에 충실한 것이 땡길때가 있지요.

그럴땐 바로 요런 옛날 팥빙수!

[옥루몽]의 팥빙수 어떤가요???^ ^


저는 데미포타의 포타필터입니다^^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건물에서 나오면 외부공간에 이렇게 또 다른 상권이 분리되어져 있는듯 이어져 있어요.

나무패널 차양으로 둘러진 공간들이 있는데요,

그중 한곳에 [옥루몽] 이 있어요^^


중간 공간엔 꽃 모양으로 이쁘게 꾸며놓았네요^^








건물 밖 테라스엔 엄브렐러들이 몇몇개 있고,

그곳에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팥빙수를 즐기고 계시는군요^^






입구로 들어가면 아주 간단한 메뉴판이 있어요.

여긴 빙수종류도 그리 많지 않지요.






일체의 화학적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자부심!

그리고 전통적 느낌의 가마솥까지.

뭔가 제대로 한다는 말을 하고싶은것 같네요

옛날 팥빙수.!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의 옥루몽은 그리 넓지는 않아요.

주문을 하는 카운터 뒤쪽으로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어요.







유리 건물 안에 한옥집 느낌을 주기위한 인테리어 .

무언가 많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그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했다는 정도는 뭐.

요기는 팥빵도 파네요^^









조명과 함께

바깥으로 보이는 디큐브시티 건물^^





우리가 주문한 가마솥 전통 팥빙수와 녹차빙수.


그리 크지않은 놋그릇에


곱게 갈린 우유얼음 위에 푸짐하게 팥이 올라가고 


쫄깃한 떡이 두덩어리 올라가 있지요.^^






확실히 팥이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일단은 팥이 너무 달지 않고

구수한게 참 좋았어요.

우유얼음의 갈린 정도도 부드럽게 잘 갈려있어서 좋았구요^^


녹차빙수보다는 가마솥 전통 팥빙수가 좋더라구요^^


양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다소 빙수 양이 적을 수 있지만,

그렇지만 너무 많아서 못먹고 남기는거보단 저는 좋더군요^^


하나에 만원이 넘지 않는 옥루몽 팥빙수 입니다.




위치는 요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