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카페] 카페 브리또, 갤러리카페

2016. 2. 13. 06:15카페와 맛집/삼청,성북,서촌

ㅣCafe Britto _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에 좋을 성북동 카페





조용한 동네 성북동.
이 조용한 동네에 조용한, 정적인 카페 한곳 소개해 드리려 한다.
이미 성북동 카페중 알렉스 더 커피 라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가 있는가 하면
또 그런 북적이는 곳 혹은 사람많은 곳을 피해 조용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정적인 카페 브리또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성북 구립 미술관 앞 골목을 따라 수연산방쪽 앞 골몰 조금만 더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요란하지 않게 자리잡은 카페 브리또(Cafe Britto)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관은 카페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다소 폐쇄적인 느낌도 들지만 밝은 빛깔 나무색 문은 어두울 수 있는 첫인상을 밝게 만들어 준다.
카페입구 앞에 세워진 입간판엔 커피 브런치 디저트 등을 판다고 알려준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용히 브런치를 맛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벽에 걸린 커다란 크기의 그림들이다.

그림이 많지는 않지만, 

그림의 느낌에 따라 같은 공간의 테이블이 각각 다른 느낌이 들게 한다.








카페 브리또가 좋았던 또하나의 이유는 높은 천정고이다.

전체적으로 하얀 벽에 높은 천정고는 창을 적게 내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을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해준다.






커피는 달달한게 땡겼으므로

바닐라 라떼 한잔.


커피맛에 대한 솔직한 후기는.

사실 커피맛이 훌륭한지는 잘 모르겠다.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바닐라 커피보다는 바닐라 우유에 가까운 농도.

바닐라의 달콤함과 커피향이 어우러져

달달하지만 커피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어야하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우유거품의 상태도 조금 아쉽다.




커피를 마실때엔

늘 커피양 이상의 물을 마셔줘야한다.

커피는 몸속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게 하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므로







널찍한 테이블에 조용히 앉아 공부도 좀 하고.





뒤늦게 찾아온 짝꿍이 사진도 하나 찍어주시고.





카페 한켠에 수집품처럼 전시되어 있던 이 작품들도 너무 예뻐서 카메라에 담았다.

구매할 수 있는거냐 여쭤봤는데

그건 안된다고 하셨다.





잠시간의 여유를 즐기고 나가려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 감각적인 장면.








이상,
성북동 카페 브리또 소개를 마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