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카페를 사랑한 그들 _키작은 풀
2014. 10. 8. 19:31ㆍ키작은풀 손글씨
#3. 카페를 사랑한 그들,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_ 키작은 풀
카페는 단순히 목을 축이기 위한 곳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만남의 장소였다.
편안히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주흥 酒 興의 장소였다.
지금은 그 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드물게 사교의 장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예술가들의 피난처이던 카페는 위대한 화가와 소설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정치와 철학의 토론장으로서 카페는 민중의 의회였다.
고독과 싸우는 최후의 보루로서 카페는
고통받는 영혼에 위안을 주는 안식처이기도 했다.
- 크리스토프 르페뷔르, 208, 『카페를 사랑한 그들』 中 -
현대인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카페는 어떤 공간일까를 생각하다가.
너무나도 유명한 "카페를 사랑한 그들" 이라는 책의 한 대목이
마음을 콕 박혔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의 카페도 그러한, 혹은 더욱 내실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 이상으로 의미를 가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늘.
카페라는 공간에 머물러 있는것이 나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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