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맥북프로 13인치 CTO 및 풀세트 구매 후기, 개봉기

2015. 7. 5. 00:09키작은풀의 리빙코드/제품 후기

제품 후기는 자주 남기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아주 걸출한 물건을 하나 구입해서 이렇게 후기 겸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


요즘은 맥북 쓰시는 분들은 워낙 많으니, 맥북프로 후기가 인기가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ㅋ


저는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맥북입니다.


예전에 구형 맥북 블랙을 써본적이 있고, 맥북에어 초기에 좀 썼다가, 한참을 맥북 전도사만 하고, 정작 본인은 소니 노트북을 썼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노트북 교체의 시기가 도래했고 ㅋ


이번에는 반드시 맥북을 사리라 굳은 다짐과 함께, 두주먹 불끈쥐고 11번가를 찾았습니다. ㅎ


요즘 CTO가 가능한 판매처가 종종 있을뿐더러, 애플스토어의 학생할인 못지 않은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여 찾아봤습니다. 


노트앤패드라는 곳인데(회사는 용산에 위치하고 있네요 >>> 11번가 판매점 바로가기),


맥북프로 13인치 SSD 256 기본이 158만원, 여기에 CTO구매로 CPU만 2.9hz로 올렸더니 174만원입니다.


애플스토어 학생할인으로 구매시 SSD 256기본이 165만원, 2.9hz 업그레이드가 176만원입니다.


어떻게 이런 판매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11번가에서 구매시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대박. 


하지만, 제품 받을때까지는 의심과 추측 그리고 불안이 계속 멤돌았습니다.


정품이 맞기는 할까? 제대로 된 물건이 오는것일까?;;;


더군다나, 갑자기 물건이 없다며 2주를 기다리라는 일방적 통보!


애플스토어에서 3일이면 되는데 물건이 없다니;;;


한국 직판이랑 연결되어서 판매하는데, 그쪽 물량이 없어서 CTO 구매는 좀 시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정말  지옥같은 2주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물건은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뽁뽁이 보호 보장을 만원을 더받더니, 고작 한다는게 그냥 박스에 빙빙 둘러놓은 것입니다. 



같이 구매한건, 모니터 필름이랑 키스킨입니다. 


남색계열 그라데이션 키스킨이 맘에 들어서 같이 샀습니다. 




먼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절대 지존 존재 그 자체 맥북프로님이십니다. 



구성품에는  CD도 USB도 없습니다. 


이제는 온라인으로 OS마저 재설치가 되니까 아무것도 필요가 없습니다. 


본체와 어댑터 이걸로 끝. 



좌측면에는 어댑터 꽂는 곳 하나, 썬더볼트 두개, USB가 하나, 이어폰잭이 있습니다. 



우측면에는 USB하나, HDMI 하나,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13인치 맥북프로가 듬직한 점이 필요한 슬롯들이 충분하게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액정필름을 워낙 잘붙여서 직접 붙입니다. ㅎ


조금만 해보면, 어려울것도 없지요. 


키스킨 하나는 정말 잘산거 같습니다.


일단 이쁘기는 한데, 타이핑은 조금 뻑뻑해서, 맥북의 smooth한 느낌은 사라집니다. 


평소에 키스킨 하고 다니다가, 막상 쓸때는 벗기고 쓰는 그런 분위기? ㅎ


사실 타이필 많이 하는 글쓰기 아니면, 그냥 저냥 또 쓸만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