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서촌, 경복궁] 경복궁의 돌담을 카페안으로 들여오다. 프로젝트 온더 로드, Project on the load

2016. 5. 30. 15:18카페와 맛집/삼청,성북,서촌

ㅣProject on the load_감성을 자극하는 인생카페 한곳을 발견하다. 숨은 보물을 발견한 기분!





인스타그램 Feed 에 뜬 사진 한장을 보고

찾아나선 카페.

경복궁역 근처 [프로젝트 온더 로드, Project on the load]


창밖으로 경복궁의 돌담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걸리는 카페.

무언가 남다른 공간이겠다 싶어.

평일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 후 찾아간 공간이다.


역시나. 나의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사진 한장에서 본 그 느낌 이상의 것을 담고 있는 공간.

프로젝트 온더 로드.


진짜 좋은 공간은 나만 꽁꽁 숨겨놓고 알고싶은 충동도 일었지만.

이런 공간을 찾아다니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 공유한다.



 

 

 

낮이었다면

창밖으로 환한 하늘과 나지막한 돌담이 보였을터.

아쉽게도 밤의 풍경을 담고자 하니

창에 내부가 비친다.

 

 

 

입구는 예쁜 빨간색 문이었다.

 

 

 

벽엔 라인 드로잉 액자가 걸려있다.

 

 

 

그리고 한쪽 벽면엔 차곡차곡 놓여있는 씨디가 새로운 색감과 패턴을 만들어주었다.

 

 

 

예쁜장면은 담아둔다.

 

 

전체적으로 깊숙한 평면, 그래서 숨어있는 각각의 공간이 좀더 독립적이다.

 

 

 

벽 선반을 위쪽으로 달아 공간활용을 해준다.

책 제목들이 마음에 들었다.

 

 

 

레일조명은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실용적이다.

 

이동이 가능하고 각도조절도 가능하니

공간 벽면을 갤러리로 사용할때 아주 유용하다.



 

 

바닥에 무심한듯 놓여있는 그림한장이 좋았다.

때론 의도하지 않은곳에서 더 멋진 그림을 만나게 된다.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다.

 

 

 

회의룸으로 쓰여지기도 하는것 같은 좀더 독립적인 공간도 있다.



 


 


차 가격이 착하진 않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맛과 공간이다.



 



 


 

 

 

외부공간에서는

밤에도 이렇게 멋진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