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합정] 합정카페추천! 의자가 편안한 카페, 안녕 낮선사람,

2014. 10. 1. 13:34카페와 맛집/홍대,합정,상수




워낙에 분위기 좋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 동네, 합정.

그래서 제가 더 좋아하는 동네이지요^^


늘 합정 골목길을 지나갈떄마다, 자주 마주하게 되는 [안녕, 낯선사람] 이라는 카페.

신기하게도 거의 늘 사람이 꽉꽉 차있는 이 카페.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엊그제 다녀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글로 설명을 드려야 할 듯 합니다.ㅠㅠ






거의 문닫을 시간에 방문하였기에.

사람이 비어있는 공간을 찍을 수 있었지요!^^


앞에 보이는 저 2인용 소파가

아마도 안녕 낯선사람 카페의 느낌을 가장 잘 설명해 주지 않나 싶어요.


죠기 보이는 두번째 검은색 소파에 우리는 앉아있었는데요.


이곳은 지나가는 사람은 저 소파에 앉은 사람들을

소파에 앉은 사람들은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지요.


이런 공간의 설정이 재미있는것 같아요.


웬지 카페 이름처럼 낯선이에게 인사를 건네야만 할것 같습니다.








날이 점점더 쌀쌀해지는 가을 밤.

자몽을 좋아하는 저는.


허니자몽티를 주문합니다.^^


양이 어마어마해요!

사발에 차를 마시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너무 달지 않고, 너무 진하지 않은

조금은 묽은 느낌의 허니자몽차^^









사진찍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자몽 색깔은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는거지요^^






꽃과함께라면 더더욱 이쁘답니다^^





[안녕, 낯선사람] 카페는 위에서 보여드린 공간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숨은 공간들이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꼭 가보셔요.

추천합니다.


특히 죠 앞에 보이시는 2인용 소파자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