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시간이 켜켜이 쌓여있는 공간, 상수 매력적인카페, 이리카페

2014. 10. 2. 21:43카페와 맛집/홍대,합정,상수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지만, 지나간 시간속의 풍경을 만나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죠.

아마 저도 50세 60세가 되면 2014년도의 풍경들이 그리울것 같아요.


꼭 그런 이유가 아니어도,

완전 새것에서 느낄 수 없는 정감같은 것들이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에서는 느낄 수 있죠.


다방과 카페의 중간 지점인듯한 느낌의 카페.

세월이 묻어나는 정감있는 이곳 상수의 [이리카페]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에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이지요?


어디선가 이런 느낌 참 많이 느꼈는데

하고 생각하던 찰나.

대학로의 [학림다방]이 생각이 났어요.


비슷한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웬지 장발의 머리를 흩날리며

머플러를 한 나팔바지를 입은 남성이 저 어디 한켠에 앉아 통기타를 튕겨주실것만 같은 그런 느낌인거죠^^









가구들도,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도

모두 시간의 흔적들이 묻어납니다.







커피를 마시고싶은 포타필터였지만,,,

장염이라는 친구가 찾아오신 바람에

저는 커피 말고 자몽에이드를 주문합니다.

데미타세는 아이스라떼 한잔!








아 좋아!

자몽색감^^








해야할 작업을 하다가 중간중간 손글씨도 한번씩 써보고^^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