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연남동] 지중해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연남동맛집, 프랑스포차

2015. 6. 2. 23:12카페와 맛집/홍대,합정,상수



프랑스 포차 _이미 유명한 연남동 맛집




요즘따라 가려고 한 맛집들이 문을 닫거나

휴일이거나

하는 불운이 자꾸 따른다.

연남동 거주자인 동생의 추천으로 본래 [감칠] 이라는 퓨전 파스타 집을 가려고 했으나.

그날따라 카페만 운영하는 바람에

우린 또 연남동 길거리를 헤메게 되었다. 

그리하여 결국 두번째로 찾은곳은 [연남부르스]라는 곳이었으나...

이곳은 만석....


그리하여 그 옆집 [프랑스 포차]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반신반의하며 가게에 들어섰다.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음식점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곳이 맛집인 이유는 분명히 있겠지 하고 방문 결정.

사실 너무 배가고파서 더이상 방황할 체력이 없었다.


그리하여 2층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정독 한 후

주문을 한다.




먼저 뭔가 간단한듯 하면서도

고수의 느낌이 나는 기본샐러드!

사실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토마토가 설탕에 약간 절여져 나온건지

달큰한 맛과 삶은 파스타 면에 뿌려진 발사믹 소스가 식감을 돋궈주었다.




그래도 맥주 한잔은 시켜야겠다 싶어

한잔 주문합니다.


드미패쉬 3,500원

이 맥주는 복숭아 향이 나는 맥주였는데

본인 입에는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아주 많이 달진 않은데 기분좋게 단 맛이었어요.

부드러웠구요.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메인메뉴이자 

프랑스포차의 대표메뉴이기도 합니다.


브이야베스 25,000원

토마토 소스의 국물베이스의 지중해식 해물탕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거 반신반의했는데.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내용물도 푸짐했구요!

나중에 라면사리(3,000원)를 추가해서 먹으니 든든하고 좋더랍니다.


사실 프랑스 포차의 대표메뉴는 따로 있는데 슈크르트 라는 메뉴인데요.

절인 양배추에 감자, 소세지, 햄, 돼지고기 등을 곁들여 먹는 메뉴에요.

보헤미안 스타일의 전통메뉴라고 알고있는데

사실 저는 체코의 지방도시중 하나인 체스키 크룸로프 그리고 독일 드레스덴에서 먹어봤던 기억이있어서

요건 패스!









그리고 또 다른 메인 메뉴는

치킨스테이크 17,000원 입니다.


별다른거 없어보이는데

맛있는게 진짜 고수잖아요.

그런데 정말 맛있었어요.

치킨의 식감이 푸석하단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어둡고

술집 느낌이지만.

음식들이 다 맛있어서 만족하고 나왔어요.

연남동 동네 놀러가실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맛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프랑스포차 영업시간

평일 PM 05:30~AM02:00

토요일 14:00 ~ 02:00
일요일 14:00 ~ 24:00


전화번호 : 02 3144 9191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0-21

서울 마포구 양화로 23길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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