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6. 16:12ㆍ카페와 맛집/신도림,영등포
ㅣMad for Garlic _마늘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
무언가 하나를 성취하고 나면
맛있는 무언가를 먹어줘야말 할것 같단 말이지.
맛만있으면 안되고 분위기도 좋아야 하죠. 까다로운 여자니까요.
우리는 오래간만에 신도림을 떠나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다 고만고만한 곳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다르다.
그의 선택은 매드포갈릭.!
저도, 그도 좋아하는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매드포 갈릭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했따.
언제나 가도 가슴이뻥 뚫리는 커다란 온실같은 로비 공간을 지나,
일렬로 쭉 이어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4층에 CGV 옆에 매드포 갈릭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와서인지 그새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는 더 멋지게 내부 인테리어를 끝내 놓았더군요.
다음에 영화보러 한번 오자고 이야기하고 곧장 우리의 목적지인 매드포갈릭으로 향했다.
고급스런 느낌의 인테리어,
그리고 이곳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조명을 둘러싼 마늘.
인테리어언어가 참 직설적이다.
예약하고 방문한건 아니기에
와인바가 보이는 오픈된 홀에 2인석 자리를 안내받았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2인 세트구성이 괜찮은듯 하여 그것으로 정하였다.
세트는 갈릭스노잉 피자, 아라비아따 파스타 , 로메인 샐러드 그리고 와인 2잔.
대낮이었기에 와인대신에
오렌지 에이드와 자몽에이드로 주문을 변경했다.
에이드는 익숙한 맛이었고
로메인 샐러드는 신선한 로메인과, 그안에 간간히 보이는 베이컨이 로메인 샐러드와 참 조화로웠다.
그는 샐러드의 드레싱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리고 아라비아따는 나오자마자 주린배를 채우느라 미처 사진에 예쁘게 담지 못했다.
아라비아따는 메뉴에소 소개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더 매웠다.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참고하면 좋겠다.
마침내 고운 모습 드러낸 화이트갈릭스노우 피자.
먹을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새우와 바삭하고 고소한 갈릭칩스 그리고 달콤새콤한 파인애플 마무리로 치즈가 정말 조화롭다.
보통, 음식은 먹을수록 맛이 반감되지만.
이 피자는 먹을수록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배부르게 식사가 끝난 뒤,
영등포역으로 걸어나오는 길에
신세계 백화점 플래그에 Star wars 신세계 라는 단어가 보였다.
타임스퀘어로 향하던 길에도 궁금했는데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신세계 백화점으로 잠시 들렀다.
아니나 다를까 로비에서 만난 스타워즈 캐릭터들.
사실 본인은 스타워즈 영화를 한번도 보지 못해서 크게 반갑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격하게 반가워하는 몇몇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신기해서 사진으로 몇장 담아왔다.
아마도 이 캐릭터가 티비에서 유재석이 많이 따라했던 그 요괴인가보다.
이티같기도 하고, 반지의제왕의 스미골 같기도 하고,
잠시 구경을 마치고
돌아나와 다음 목적지로 발걸음을 옯겼다.
아 신세계 백화점 1층에 관련된 피규어와 디자인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02-2637-3040매드포갈릭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442 타임스퀘어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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