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Top Cloud 23, 탑 클라우드 23

2014. 1. 24. 13:13카페와 맛집/서울 그외지역

안녕하세요^ ^ 모두들 활기찬 2014년 보내고 있으신가요?

2014년 새해가 된지 벌써 반달이 지나가네요.ㅠ .ㅠ

계획한대로 살고있지 못해서 벌써 슬픈 포타필터 오래간만에 인사드려요.

새해가 되면서 세워놓았던 계획들이 많은데 얼마지나지 않아 무너지는 저 자신을 보며 자책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와중에, 지난 새해 신년 가족모임으로 다녀왔던 요즘 핫한 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이미 급부상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신 그곳! 

바로 공덕역 바로 코앞에 위치한 S-oil 사옥 23층에 위치한 바로 그곳!

[공덕 탑 클라우드 23] 입니다^ ^


자 그럼 사진과 함꼐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엘리베이터를 타고 S오일 사옥 23층으로 딱 올라가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이런 벽을 마주하게 됩니다.^^

거꾸로 매어달린 색색깔의 병들이 하나의 벽을 이루고 있어요^^

그 위에 앙증맞게 TOP CLOUD 23 이라고 적혀 있어요^^

여기가 하나의 포토존이 되겠죠? 인증샷 남기기 딱 좋으라고 또 이렇게 포토월을^^

사진은 일단 다 먹고 나오면서 찍는걸로!!

레스토랑이 높은 층수에 위치하고 있다는것은

야경을 기대할만한 곳이란 의미겠죠?

그러면? 이런 곳은 밤에 가줘야 한다는것이죠^^


그래서 저희는 저녁 6시 30분으로 좌석을 예약 해놓고 이곳을 방문했어요.


기대했던대로,,,, 야경 보이시나요?^ ^

야경하나에 마음이 부드러워지네요 말랑말랑

다른누군가의 지옥 퇴근길이 다른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모슨적인 상황이지요.^^;

좁고 기다란 입구를 따라 들어오면 한쪽 벽면엔 이렇게 와이너리가 자리잡고 있어요.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분주한 요리사분들의 손놀림, 그리고 음식을 가져다 다시는 손님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위에 보시면 다양한 음료와 잔들이 준비되어 있는것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밤 10시가 지나면 바로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좌석으로 가는길에 발견한 스테이크! 곧 저의 입으로 들어올 것이었죠.!ㅎㅎ

6시 30분에는 비교적 예상했던것 보다 한산한 풍경이었어요.

그런데 7시쯤 지나니깐 만석이 되더라구요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금요일 밤에 이곳을 방문했답니다)

저희 가족 5명이 앉았던 좌석입니다. 저희는 어른 5명에 아이1명 총 6명이 함께 식사를 했어요^^(아이는 36개월 미만이면 무료입니다^^)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딱 알맞은 정도의 꾸밈? 꾸민듯 안꾸민듯. 무심한듯 신경쓴 벽면이에요^^

자리를 잡자마자, 가족이 모두 모이자마자, 바로! 음식들에게 달려갑니다.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자 이제, 한바퀴 돌아볼까요? 어떤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먼저 닭다리살 그라탕, 그리고 구운마늘

개인적으로 구운 마늘을 좋아하는데 저렇게 보기좋게 통으로 구워져 있으니 보기만 해도 흐뭇^^

소고기 볶음밥, 그리고 바게트가 들어가있는 계란 그라탕?

개인적으로 요 아래 왼쪽의 소고기 볶음밥! 완전 맛있더라구요! 몇번을 퍼다 먹었는지 몰라요 저희 어머니도 아주 맛있따고 하셨어요^^

그리고 각종 종류의 빵들.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실했어요.^^

무엇보다 죠 핫케이크가 참 맛나더라구요~~~^ ^

우리 온가족의 입맛에 합격점이었던 핫케이크!

그리고 훈제 연어! 완전 고기들 어마어마 하죠??^ ^

조금 무서워 보이기도 했지만, 암튼 베이컨, 그리고 종류별 치즈^^

파스타^^

아스파라거스, 이렇게 큰 아스파라거스 처음봤어요^^ 

맨날 스테이크 옆의 쪼매난 아스파라거스만 보다가^^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소스들^^

요기가 후식종류가 또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는 곳이었는데 역시 소문대로 였어요!

뷔페식당가서 먹어본 후식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

모양들도 얼마나 앙증맞던지^^

그리고 딱 필요한 만큼의 종류의 과일들

그렇게 한바퀴씩 돌면서 퍼다나른 음식들이에요^^

이럴땐 또 많이 먹어줘야 하거든요.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인 디쉬 한우스테이크!^ ^

전체적인 총평이에요^^

음식종류가 다른 뷔페에 비해 많지는 않아요.그런데 음식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이 남다른것 같았어요. 음식의 완성도가 높다는 느낌이랄까?

홀이 너무 많이 크지도 않고, 테이블 수도 아주 많지는 않아서 음식이 제떄제때 깔끔하게 준비된다는 느낌도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음식들은 훌륭했구요, 다만 저희 가족은 음식을 약간 싱겁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여기는 조금 짠듯한 감은 있었어요.^^;;


식사비용은 어른 5명이 약 24만원정도 나왔어요. 1인당 5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어요(조카는 36개월이 안됬기때문에 공짜로 먹었죠^^)


연인의 생일날이나, 혹은 축하해야하는날, 가족식사장소로 추천합니다^^


아! 위치는요^^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도 아주 좋답니다!^^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