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풀 손글씨(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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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커피한잔, 향긋한 오후 _ 키작은 풀
#10. 일상의 커피 _ 키작은 풀 향긋한 오후를 맞이하기 위해향긋한 커피 한잔 마시는 것 나에게 주는 소소한 오늘 하루의 작은 선물 #커피 #일상 #키작은풀 ⓒ 2015 키작은풀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9. 일상의 커피_ 키작은 풀
#9. 일상의 커피 _ 키작은 풀 일상 속의 작은 위로 커피 한잔그리고 그 위로 후에 남는 종이컵. 늘 이 일회용 컵이 아깝다고 생각했었다. 어떻게 하면 이 종이컵이 다시 새생명을 얻을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일회용 컵이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이 될 수 있을까. 커피를 마시고.사무실에 앉아.새하얀 종이컵 위에 무심코 적은 손글씨. 그리고 사무실에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마신 후 남은 원두 찌꺼기. 원두 찌꺼기를 손글씨를 쓴 종이컵에 담아 사무실 창가에 놓아두었다. 새생명까진 아니어도생명 연장에는 성공한듯 하다. #커피 #일상 #키작은풀 ⓒ 2015 키작은풀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8.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건가요 _ 키작은 풀
#8.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건가요 _ 키작은 풀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건가요 그대여.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건가요 그대여새벽 바람처럼 걸어, 거니는 그대여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건가요? 그대여여기 나 , 아직 기다리고 있어 그대의 미소는 창백한 달 꽃 같이내 모든 이성을 무너뜨려요그대의 입술이 내 귓가를 스칠때면난 모든노래를 잊어버려요 손끝이 떨려오는걸 참을수가 없어그대의 시선을 느낄 때숨결속에 숨겨놓은 이떨림을그대 눈치채면 안되요이 떨려오는 맘 잡을 수가 없어 단 하나의 맘으로 한 사람을 원하는 나 커피 한잔과 함께,바닐라 시럽같은 달달한 목소리를 가진 심규선 님의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꽃길 위를 걷고 있는 듯하다. 그러다 펜을 들어종이에 새긴다.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건가요 그대여. 애절한 ..
2014.11.12 -
#7. 옳게 살기 위해 _ 키작은 풀
#7. 옳게 살기 위해 _ 키작은 풀 아는 지인의 혹은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혹은 유명인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서 생각하게 된다.삶을. 참 이상하다. 누군가의 죽음을 맞이하게 될때 우리는 삶을 생각하게 된다. 요즘같은 때엔 더욱이 그러하다.박노해 시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다가 발견한이 글귀는그런 고민가운데에 있던 내게 강한 울림이 되어 다가왔다. 고인이 된 신해철님의 안타까운 죽음이 못내 안타깝고 슬프지만.그분은 옳게 살다 가신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래사는것과옳게사는것 분명한것은 얼마만큼 멀리 달렸느냐도 중요하지만.그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일인것 같다.모든 죽음앞에다시 삶을 생각해본다. 2014.10.29. # 키작은풀
2014.10.29 -
#6. 삶이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_ 키작은 풀
#6. 삶이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_ 키작은 풀 밀란쿤데라의 '무의미의 축제' 라는 책을 읽다가너무나 와닿은 한줄의 글귀였어요. 내일도 아름다운 투쟁을 위해좋은밤되세요 :) #키작은 풀
2014.10.17 -
#5. 다채로운 삶을 관찰할수있는 카페_키작은풀
#5. 다채로운 삶을 관찰 할 수 있는 카페 _키작은풀 카페에서 작업을 하다보면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의도치않게 들려올때가 있어요. 이날도 그랬어요.최근에 결혼을 한 직장상사인 남자와결혼을 걱정하고 있는 직장 후배 여자와의 대화. 남자는 마치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고 난 사람처럼무용담을 하듯.잔뜩 힘을주며 이야길 하더라구요. 결혼을 준비하면서,여자친구와 본인의 부모님과 그리고 여자친구의 부모님 사이에서의갈등과 그 갈등을 조절해야만 하는 어려운 예비사위의 역할에 대해. 적지않은 금액을 이야기하며결혼준비에 이만큼 돈을 썼고집은 이정도 돈에 구했다. 등등 그러나 그 모든 어려운 과정을 나는 다 이루었다.그런 어투였어요. 그이야길 듣고있는 직장후배는남자친구가 고시준비중이라며가뜩이나 걱정이 많..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