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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마셰코 최원석 셰프와 용감한형제들이 손잡고 합리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꾸리다! 1979
ㅣ1979_ 용감한 형제들과 스타셰프 마셰코 출신 최원석 셰프가 함께한다는 양재역 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1979 자주 만나지 못해도 일년에 2-3번의 만남으로도 배부른 인연이 있다.대학시절, 각자의 꿈을 품고 함께 만났지만, 지금은 각각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한명은 건축가로, 한명은 음악가로, 또다른 한명은 한 아이를 품은 엄마로... 원래 우리 모임의 완성은 4명이나,피치못하게 야근을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러 세명만 모였다. 20대 초, 우리는 정말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먹었다.지금도 그날들을 추억하며 우리의 먹는 양으로 우리의 젊음과 늙음을 판단하며 웃기도 한다. 오늘은 어쩐지 좀 젊은 날이다.양껏 배불리 먹겠노라 다짐하며 양재역 맛집을 찾아 모였다. 용감한 형제들 작업실이 함께 있다는..
2016.01.03 -
[홍대] 5대 짬뽕집이라는 영빈루
ㅣ영빈루 _ 홍대 짬뽕맛집 날이추워지면 땡기는 음식중 하나 바로 짬뽕,따뜻하고 매콤한 빨간 국물이 식욕을 마구 자극해주고추위에 떨던 몸을 시원하게 흐르는 땀과함께 날려주는 매콤한 짬뽕 한그릇. 서민음식으로 대표되던 짜장면 짬뽕 가격도 이제는 서민적이지 않은 시절이 왔지만,그만큼 짜장면과 짬뽕의 맛의 질이 향상된것도 사실이다. 오늘 저녁은 무얼 먹지, 늘 하는 고민끝에커리와 짬뽕 두가지 중 하나를 두고 경합을 벌이다 오늘은 결국 짬뽕으로 선택! 스트레스엔 매운음식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는 본인은 매콤한 불맛을 기대하며 해물 짬뽕을 시켰다. 일단 튼실한 해물 비쥬얼에 반은 합격점을 날리고,국물을 한번 맛본다. 엇? 생각보다 불맛이 안느껴지네. 생각보다 맵지 않네.라고 생각하며 짬뽕을 흡입하다보니,,,, 이제..
2016.01.02 -
[홈카페]의 꽃, 내가 반한 커피잔 세트
ㅣ마틴싯봉 _ 맛있는 커피는 예쁜 커피잔에 담아주세요.향기롭게. 새로 런칭한 프랑스 디자이너 마틴싯봉의 마틴싯봉리빙, 무대뒤의 백스테이지 라이프를 사는 모델, 스타일리스트, 패션 에디터를 모티브로 패션과 리빙을 접목시켰다고 한다. 정말이지 테이블을 스타일리쉬하게 만들어주는 테이블 웨어가 아닐 수 없다. http://www.martinesitbonliving.com/shopinfo/company.html 개인적으로 블랙&화이트의 조합을 좋아하는 나로선 심쿵, 이다! 그럼 마틴싯봉의 테이블 웨어를 사진과 함께 잠시 감상해보도록 하자.
2015.12.27 -
[합정,상수] 이젠 단골 아지트가 된, 건강한 주스, 맛있는 차가 있는 Slow Press
ㅣSlow Press _ 이제는 건강생각해야죠, 20대는 지났잖아요. 날이 많이 춥다.커피를 거의 매일 마시는 우리.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한듯한 날엔커피대신 차한잔의 시간을 가진다. 이날도 이미 카페인을 섭취한 터,우리의 단골 아지트가 되어버린 슬로우프레스로 향했다.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더군다나 착즙해주는 음료의 맛과 향이 참 좋아서더더욱 건강한 느낌을 주는 카페이다.내가 좋아하는 드라이 플라워도 가득하니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이제 이곳을 찾으면 아 오셨어요? 하며 반갑게 인사해주는 이가 있다.단골손님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이 바로 이 반갑고 따스한 인사가 아닌가 싶다. 자리에 착석을 하고고개들 들어 천정을 바라보면반지층 공간을 환하게 만들어준 창과 그리고 그 주변을 ..
2015.12.13 -
[홍대,연남동]연말모임, 혹은 특별한날, 분위기 깡패 더 다이닝랩, The dining LAB
ㅣThe Dining LAB_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특별한 날, 혹은 송년회장소 여기 어떨까요? 분위기 깡패, 더 다이닝 랩 생일,이제는 내가 무언가를 받아야하는 날이라는 생각보다나를 태어나고 자라나게 하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해야할때라는 생각이 드는 나이가 되었다.그러나 감사하게도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그대가 곁에 있어이날, 어쩌면 더없이 외로울 수 있었을 날에 행복하고 배부른 하루를 보냈다. 평일이기에 칼퇴를 꿈꾸며 출근을 했다.그는 아주 자신있게내가 좋아할만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라며, 손수 검색한 연남동의 핫 플레이스를 예약해 두었다고,칼퇴 하자마자 우리의 플랫폼, 합정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사실 생일 전날부터 다툰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 다정한 그의 먼저 손내밀기에 져주는척저녁식사를 함께..
2015.12.12 -
[합정,상수]커피가 참말로 맛이있네요, 카페 아이두, cafe I do
ㅣCafe I do _ 말이 필요한가요, 커피맛으로 이야기해요. 그래요. 합정 카페거리를 걷고 있노라면,저마다 에쁘게 불을 밝힌 카페들 덕분에 나도모르게 로맨틱해지고 감성적이어 지곤 한다.카페 인테리어들이 나날이 더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는 듯하다.특히 어둑한 밤에 할로겐 등이 카페 내부를 밝혀주면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지는 순간에 맛보는 설레는 기분을 느낀다.내가 유난히 더 감성적이기에 그런가 싶기도 하다. 합정 카페거리는 워낙 자주 가는데도, 시시때때로 새롭게 변하는 가게들의 모습에 한번씩 당황스럽기도 하다.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던 거리에 조금더 주위를 둘러보면 '어 여기는 언제 이렇게 바꼈지?' 하고 혼잣말을 내뱉게 된다. 그렇게 카페 거리를 거닐다 보면,합정역에서..
2015.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