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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명동성당] 명동성당 작은 귀퉁이에서 만난 카페 리브레
ㅣ명동성당 카페리브레_ 우연히 찾아간 곳에서 낯익은 친구를 만나다. 연남동의 유명한 카페 리브레가 이제는 연남동이 아닌 여러곳에서 만날 수가 있죠.워낙 커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보니리브레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도 많이 봤다. 때로는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옛 친구를 만나듯리브레 커피를 만나기도 한다. 명동성당,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 명동성당에서카페 리브레를 만났다. 우리나라의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인 명동성당. 멋있는 줄은 알았지만,이렇게 다시 보니 더 멋진 성당이다. 밤에 만난 명동성당은 마치 CG같이 보인다. 성당에 온만큼.내부 공간을 둘러보고 조용히 앉아나도모르게 경건해지는 마음으로 두손을 모으고 잠시동안 침묵의 기도를 드린다 명동성당 뒷마당으로 돌아가면이렇게 아름다운 기도들이 촛불들로 줄지어 ..
2016.02.12 -
[성북동]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깊은맛의 커피, 알렉스더커피, Alex the coffee
ㅣAlex the Coffee_ 온실속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커피. 알렉스 더 커피 가지고 싶은것도, 가고싶은 곳도, 여전히 너무나 많은 사춘기 소녀같다 요즘은. 쓸데없이 감성적인 나로 인해 해야할 공부를 앞에두고도 어찌할 바를 몰라 두리번 거린다.말랑해진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이다. 먹고싶은것도, 가고싶은곳도 잘 없었던 내가욕심이 생겼다는 것은 아마도 내 감정에 솔직해 졌다는 증거인듯 하다.욕심을 숨겨오는게 익숙했던 내게욕심을 있는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받아주는 상대가 곁에 있다는것이나를 솔직하게 했다. 몇주전부터 나는 이곳에 가고싶었다.감각적인 사진속에 담겨진 이곳은 무엇보다 차가운듯 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다. 겨울 햇살도 봄 햇살로 착각하게 만들어 줄 공간,오늘 성북동, 알렉..
2016.02.10 -
[파주,헤이리출판단지] 조용한 사색의 언덕, 그리고 커피한잔, 헤세커피, Hesse coffee, 북카페헤세
ㅣHESSE coffee _ 언덕위의, 고독한 한사람, 그리고 책과 커피, 북카페 헤세 고행길에 오르는 듯 하다.아니 고행이라고 하기엔, 과장인듯 하다. 조용한 사색의 언덕 정도로 하는게 낫겠다.파주 출판단지 24시간 문을 여는 지혜의 숲 맞은편 언덕을 올려다 보면,홀로 사색하듯 조리개로 물을 주고있는 모자 쓴 파란 한 남자가 서있다헤세커피를 알리는 이미지. 까맣게 밤이 내려앉은 파주 출판단지의 밤은 생각했던것 보다 더 까맣고 조용했다. 유일하게 불을 밝히고 있었던 곳은 지혜의 숲 그리고 그 맞은편 언덕위의 헤세커피였다. 조용히 생각에 잠기듯 언덕을 오르면그 중간에 만나게 되는 조각상이 덩그러니 서있다. 지혜의 숲을 내려다보며 언덕위의 헤세 커피는새하얗게 군더더기 없는 내부와밖으로 환하게 빛을 내고 있다..
2016.02.10 -
[연남,홍대] 공주가 살 것 같은, 앤티크 카페 라헨느
ㅣLa Reine_ Antique cafe, 연남동, 앤티크 카페 라헨느 연남동, 늦은 저녁식사 후 카페를 찾던 우리.가려고 찍어두었던 카페는 만석 혹은 문을 닫았고,그렇게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찾은 앤티크 카페 라헨느. 직접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차있는 이곳은아무래도 여성여성한 감성이 있는 언니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곳이다. 인형, 그릇, 작은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들.어느 하나라도 눈이 가지 않는것이 없다.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하고, 우아하다. 이 많은 것들을 모으기까지얼마만큼의 시간이 들었을까. 앤티크 소품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치스 드라이 플라워도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카페 문닫을 시간을 한시간여 남겨두고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어쩜.아메리카노가 이렇게 예쁜 잔 세트..
2016.02.09 -
[연남동, 홍대] 맛과 분위기를 잊을 수 없어 다시 찾아간, 송년모임, 더 다이닝 랩, The dining lab
ㅣThe Dining LAB_ 맛과 분위기를 잊을 수 없어 다시 찾아간 더 다이닝 랩, 연남동, 2015년 한해가 가기전에 다시한번 찾았습니다.가격도 분위기도 합리적인데다가 만족감이 높았던 첫 방문이었기에.엄마도 함께 가보고싶다고 하시어 모시고 갔다.The Dining LAB 지난 블로깅 보기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하고 찾아간 더 다이닝랩은 이미 사람들이 꽉꽉 들어찬 상태였다.세번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홍대입구역 3번출구 앞으로 엄마를 모시러 갔다.엄마가 도착하시어 더 다이닝 랩으로 모시고 입구에 다다랐을때마침 자리가 났다며 자리를 안내받았다. 연말 분위기인 만큼화이트 와인 한병을 주문했다.도수가 낮은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이었다.달큰하니 내 입맛엔 맛있었던 와인. 와인과 잘 어울렸던 카프레제 샐러..
2016.01.16 -
[IFCmall,여의도] 화덕피자 맛집 COTTO, 꼬또
ㅣCOTTO_ IFC mall 화덕피자 맛집으로 소문난 꼬또, 이곳에서 2015년 마지막 저녁식사를 마치다. 벌써 2016년이 반달이나 지나버렸다.시간이 얼마나 잘 가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지난 2015년 마지막날, 마지막 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던 중오래간만에 여의도로 향했다. 오래간만에 본 IFC mall 에서 만난 모던한 트리덕분에 크리스마스에도 들뜨지 않았던 마음이 괜시리 들떴다. IFC mall 엔 다양한 맛집들이 있지만,그중, 화덕피자 맛집이라고 들어왔던 COTTO를 우리의 목적지로 정했다. 입구에서 본 매장보다 안으로 들어가니 훨씬 공간이 널찍했고좌석도 다양한 형태로 준비되어 있었다.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것은 둥근 기둥에 투사된 시계와그 앞 가지런히 줄지어 있는 조명이었다. 내부로 들어오..
201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