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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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멋진 2층 주택의 변신, 그리고 커피, 카페부부, Cafe BUBU
ㅣCafe BUBU _ 망원동 커피향기에 진하게 한목 한 공간, 카페 부부 2년전이었나,합정일대가 한창 카페들이 새로생겨나고 사람들이 더 많이 넘쳐가고 있을 때,어느날엔가 합정 상수 일대가 아닌 새로운 카페를 찾아나서보고 싶다는 생각에망원동의 카페를 찾아나섰다. 사실 그때는 망원동에대해 잘 알지 못했었고,매스컴에서 육중완이 망원동을 언급하기 이전이었던걸로 기억한다.(언급했더라도 본인은 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알지 못했을 터) 그렇게 찾던 중 [카페부부]라는 곳이 망원동에서 가장 알려진 카페라는 이야기를 듣고,무작정 망원동 2번출구로 나섰던 기억이 있다.그때의 망원동은 지금보다 더 사람냄새나는 곳이었고카페 부부라는 카페가 망원동에서는 굉장히 이질적인 공간으로 느껴졌었다. 그렇게 알게 된 후로카페 부부의 이..
2016.06.04 -
[영등포,타임스퀘어] 브런치맛집, 타임스퀘어 맛집, 카페마마스
ㅣCafe Mamas_주말, 브런치가 생각나는 아침, 카페마마스 토요일엔 브런치, 정석이죠.집 근처에 정말 근사한 그리고 편안한 브런치 카페가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물론 그건, 토요일 하루만 허락될테지만요. 이미 너무 유명한 카페 마마스.혹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브런치를 드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세요. 아!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하고 시끄러운걸 싫어하신다면 진심으로 비추드립니다.사람이 너무너무 많거든요. 새하얀 인테리어가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니다규모가 큰데 비해 공용공간이 많아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러나,,,,카페 마마스를 방문하게 되신다면아까와같은 사진의 여유로움은 느끼실 수 없을거에요.더더욱 주말이라면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있겠지..
2016.03.12 -
[성북동]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깊은맛의 커피, 알렉스더커피, Alex the coffee
ㅣAlex the Coffee_ 온실속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커피. 알렉스 더 커피 가지고 싶은것도, 가고싶은 곳도, 여전히 너무나 많은 사춘기 소녀같다 요즘은. 쓸데없이 감성적인 나로 인해 해야할 공부를 앞에두고도 어찌할 바를 몰라 두리번 거린다.말랑해진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이다. 먹고싶은것도, 가고싶은곳도 잘 없었던 내가욕심이 생겼다는 것은 아마도 내 감정에 솔직해 졌다는 증거인듯 하다.욕심을 숨겨오는게 익숙했던 내게욕심을 있는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받아주는 상대가 곁에 있다는것이나를 솔직하게 했다. 몇주전부터 나는 이곳에 가고싶었다.감각적인 사진속에 담겨진 이곳은 무엇보다 차가운듯 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다. 겨울 햇살도 봄 햇살로 착각하게 만들어 줄 공간,오늘 성북동, 알렉..
2016.02.10 -
[합정,상수] 이젠 단골 아지트가 된, 건강한 주스, 맛있는 차가 있는 Slow Press
ㅣSlow Press _ 이제는 건강생각해야죠, 20대는 지났잖아요. 날이 많이 춥다.커피를 거의 매일 마시는 우리.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한듯한 날엔커피대신 차한잔의 시간을 가진다. 이날도 이미 카페인을 섭취한 터,우리의 단골 아지트가 되어버린 슬로우프레스로 향했다.조용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더군다나 착즙해주는 음료의 맛과 향이 참 좋아서더더욱 건강한 느낌을 주는 카페이다.내가 좋아하는 드라이 플라워도 가득하니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이제 이곳을 찾으면 아 오셨어요? 하며 반갑게 인사해주는 이가 있다.단골손님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이 바로 이 반갑고 따스한 인사가 아닌가 싶다. 자리에 착석을 하고고개들 들어 천정을 바라보면반지층 공간을 환하게 만들어준 창과 그리고 그 주변을 ..
2015.12.13 -
[파주,헤이리예술마을] 헤이리 예술마을, 조용히 사색하는 공간, 카페 고막원
l 고막원 _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조용히 자리잡은 카페 생각을 하기에도손글씨를 쓰기에도데이트를 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 조용히 앉아 사색에 잠기고 싶게 만드는그런 차가운듯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카페고막원 차갑고 무심한 듯한 콘크리트 벽면을 따뜻한 도화지로 만들어주는 오렌지빛 이름모를 꽃에 감사했다. 꽤 널찍한 공간은 층계로 나뉘어져 넓은 공간의 휑한 느낌을 차분하게 다듬어 준다. 이 카페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 아닌가 생각되는2층으로 향하는 계단그리고 지지대가 없는 하얗고 굵직한 난간손잡이. 그리고 계단끝에 가지런히 줄서 있는 조그만한 화분들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공간을 더 생기있게 만들어준다. 2층공간은 북카페같기도 하고, 어딘가에 있을법한 잘 꾸며진 서점이나 도서관 같기도 하다. 잘 찾아보..
2015.09.22 -
[홍대, 연남동] 인테리어가 이쁜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연남동카페추천, 고풍스런카페, 낙랑파라
ㅣ 낙랑파라 _ 오래된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공간으로 보여주는 카페 홍대입구역 9번출구와는 또다른 핫한 플레이스홍대입구역 3번출구로부터 시작되는 연남동. 바쁜 동생과 바쁜 누나, 더 바쁜 엄마.이렇게 세명은 아주 오래간만에 시간을 맞춰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장소가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동생이 살고있는 연남동으로 장소를 정했다. 연남피플인 동생의 거주지인만큼, 식당과 카페 셀렉은 동생에게 맡기고그렇게 지난 저녁, 우리는 연남동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곳저곳 동생이 물색해놓은 식당이 그날따라 이래저래 문을 열지 않은 덕분에식사는 [프랑스포차]에서 하고,2차로 늘 그랬듯,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기로 했다.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카페 [ 낙랑파라 ] 외관에서 부터 느껴지는 세월.외관을 마주하는 순간,아 이곳..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