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4. 14:46ㆍ카페와 맛집/경기도
ㅣFarmersTable_ 특별한날 혹은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와 맛을 즐기러 , 파머스 테이블.
근교에 나가고 싶은데
너무 멀리는 피곤할 것 같고
조용히 길지않게 머물다 오고 싶은 곳으로 우리는 파주 헤이리를 찾는다.
특별한날, 좀더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날도 역시 그렇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알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우리둘은 나들이를 다녀왔다.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을 준다.
공간이 확 트여있다는 느낌이 좋다.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람들은 밝은 표정으로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들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코스 메뉴밖에는 메뉴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음식을 찍어내고 있는 공장 같았던
주방 앞 서빙을 기다리는 음식들의 사진이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
이게 뭐라고 이렇게 사람 입맛을 돋우니.
슾슾!
속을 따듯하게
더 많은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짝꿍은 운전을 해야하니 저 혼자 와인한잔 하기로 합니다.
닭가슴살 샐러드.
너무 흔한 메뉴인가요,
그래도 깨끗하게 다 비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보인 메인메뉴,
짝꿍의 스테이크
뭐 결국 같이 먹는거긴 하지만.
잘라서 내 입에 넣어줄거 맞죠?
그리고 함께 나온 파스타.
그릇이 참 예뻐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네 그래도 맛있게 먹는 인증샷 하나 정도는 남겨줘야지요.
그래야 보람되지요.
디저트도 어쩜,
이리 깔끔하게 정갈하게
게다가 맛있었어요!
케익은 따뜻한 홍차와 함께.
짝꿍은 커피와 함께.
1인 1 디저트의 좋은 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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