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혜화] 그의 아지트가 나의 아지트가 되다, B2project

2014. 5. 26. 20:01카페와 맛집/서울중구,종로,혜화




젊음의 거리로 불리는 대학로,

길거리엔 젊은이들이 왁자지껄 이야기를 나누며 생기있게 걷는다.


그런 대학로에서 조용한 공간을 찾는건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아는 지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다.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고있는 그의 아지트라니 무언가 신뢰가 간다.

그래서 찾아간 곳.


[B2project, 비투프로젝트]



지금부터 포타필터가 소개해 드립니다.






네X버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는데도 조금 헤메인 이곳,

나는 길치가 아닌데....

흠.


아무튼.

대학로의 번화한 곳과 주택가의 경계쯤에 위치한 이곳.


비투프로젝트.


이곳은 자매가 운영하는 카페라고 한다.

자매 중 한명이건축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며,

독일에서 유학을 하던 중에 모은 빈티지 가구들이 지하에 전시되어 팔고 있다.


1층은 카페,

지하 1층은 가구매장인것이다.




입구를 보면 여기 뭐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걸음만 들어와 보면, 우와! 하게 되는 이곳.






카페 바와 카운터의 모습이다.

완전 오픈되어 있다.







한바퀴 쭉 둘러보고,

컴퓨터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을 골라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앞에 마주한 공간이.

좋다.

너무.





무엇을 마셔야 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후.

달달하지만 너무 달달하지 않은

바닐라라떼 아이스 한잔을 주문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일을 하다가.

손님들이 한차례 카페를 떠난 틈을 타.

카페공간을 구석구석 돌아다녀 본다.


조용히. 예의있게. 다른손님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탁트인 입구,

조으다.

화분은 파티션이 되어준다.






아기아기자기자기 한 소품들도 

주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이곳은 의자 하나하나도 개성있다.


개성있는 하나하나가 너무 튀지 않고 조화로운게 신기하다.






카페에서 또 중요한 요소. 조명.

조명도 제각각 아주 다양하다.


나는 이 조명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빨간 벽엔

지하의 새로운 공간에 대해 안내한다.


궁금하게스리.

그래서 나는 또 조용히 지하로 내려가본다.


지하공간은 다음에 따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포타필터는 이곳 단골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대학로 조용한 아지트 같은 이곳.

B2project 였습니다.^^



남은하루도 맑은하루 되세요!^^


위치는 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