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8. 11:50ㆍ카페와 맛집/강남,분당,판교,정자
| HARRIS coffee park _ Australian Coffee & Casual Dining
브런치를 너무나 사랑하는 그는, 시도때도 없이 브런치를 먹는다.
브런치는 어원에서 알 수 있듯, Breakfast + Lunch 의 합성어로서 아침과 점심 중간즈음에 먹는 우리나라 줄임말로 하자면 아점이건만, 우린 다늦은 오후 브런치를 맛보러 신논현역 근처 골목을 찾았다.
그가 아~~ 주 예전부터 브런치 맛집 한곳을 알고 있다며 본인에게 자주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사실 강남쪽은 우리가 즐겨찾는 동네가 아니다 보니
그 맛을 볼 기회를 잘 못 잡고 있었던 터.
이날은, 학부 선배가 다니고 있는 연구소의 본부장님께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역삼역 근처에 미팅을 하고 오던 차였다.
미팅이 끝날 때 즈음 그는 본인의 업무를 마치고 함께 만나 논현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방문한 논현동 브런치 맛집, HARRIS ! (Harris homepage)
알고보니 이곳은 CNN이 선정한 서울의 브런치 맛집 TOP6에서 2위를 차지한 진정한 브런치 맛집이라고 하네요!
▶ Seoul's 6 best brunch restaurants 이곳에서 확인 하세요!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
외관, 이곳을 설명하는 글귀가 보인다.
Australian coffee & Casual Dining
이곳 설명에 따르면
호주에서 상위 1% 안에 드는 커피만을 사용하는 카페라고 한다.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카페 겸 레스토랑인 셈이다.
간판 HARRIS 글자 앞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상징하는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
또하나 눈에 들어오는 글귀, HARRIS to SYDNEY 8304km
이곳에서 호주 시드니까지의 거리.
재미있다.
△ HARRIS 의 외관
크게 특별할 것 없는 내부공간.
빨간색이 포인트 색인듯 하다.
△ HARRIS 의 카운터쪽을 바라본 사진
테이블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이다.
△ HARRIS 의 내부
그레이 색상의 문은 화장실문,
'He' 'She'
명확한 표현.
△ HARRIS 의 센스있는 화장실문
카페 곳곳엔 일러스트 작품이 걸려있다.
△ HARRIS 카페 내부에 걸린 그림
두가지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다.
하나는 프렌치 토스트와 소세지, 베이컨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가장 기본스타일의 브런치.
재료들이 모두 신선하고 질이 좋은듯 했다.
소세지의 굵기와 한입 베어물었을 때의 탱글탱글함이 기분 좋다.
스크램블 에그는 매우 부드럽다.
△ HARRIS 의 가장 기본형 브런치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무엇보다 오믈릿이 이제껏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더라.
내용물도 실하고.
사이드로 소세지와 베이컨, 샐러드 그리고 팬케이크가 함께 나오는 든든한 브런치다.
△ HARRIS 의 오믈릿이 일품인 브런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과, 골드메달애플주스 한잔
그리고 브런치 두접시.
아주 훌륭하고도 알찬 테이블이 완성되었다.
△ 우리의 브런치 테이블
인증샷도 남긴다.
△ 촌스러운 인증샷
궁금했던 한가지는..
coffee park라고 하였는데.
왜 park를 붙였을까.
혹시 창너머 이것으로 park를 느끼라는건가,,,?
△ 설마 이게 park는 아니겠지
배불리 브런치를 먹고난 후
그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더 리필하였고 (추가금액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간만에 종이에 낙서를 하였다.
△ 오래간만에 스케치
계산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발견한
해리스 커피 파크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벽.
Harris Coffee Park is
"Australian Style" Coffee and Casual Dining Cafe.
It uses coffee certified from World Famous "Cup of Excellence"
Harris use Australian recipes for Brunch, Sandwich, Burger and Pasta.
Enjoy the relaxed lifestyle of Australia with Harris!
△ 벽면한켠의 HARRIS coffee park 에 대한 설명
개인적으로 미국식 브런치와 호주식 브런치의 큰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다음에 또 찾고싶어질 듯 하다.
커피맛도 훌륭했다.
해리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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