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영등포타임스퀘어] 마늘에 미치다, 마늘의 무한변신, MAD FOR GARLIC ,매드포갈릭, 영등포타임스퀘어 맛집

2015. 4. 10. 15:41카페와 맛집/신도림,영등포





Mad For Garlic _ Yeongdeungpo Time Square, 영등포 타임스퀘어 













실내 공간에서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경험한적이 있는가.

실내 공간에 대 공간을 만드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듯, 그러한 공간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혹은 교보문고에 책을 읽으러, 맛집을 찾아, 쇼핑을 하러, 영화보러 이 모든 것들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

그 중에서도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을 가진 몇안되는 곳중 하나,

영등포 타임스퀘어이다.


오늘은 이곳의 맛집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한곳,

매드포갈릭, Mad for Garlic 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미 많이 유명한 이곳, 광화문점에도 언젠가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도 꽤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었다.


이름이 참 자극적인 이곳. 마늘에 미친 이곳,

모든 메뉴에 마늘이 빠지지 않는다 하여 Mad for garlic!


사진과 함께 만나보자.








앞서 말씀드린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을 주는 타임스퀘어의 대공간 

홀의 모습니다.

유리지붕의 우산 살과 같은 프레임을 보며 아 이거 어디서도 봤는데

하여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정동 가든파이브의 외부 공간의 지붕이 이런 비슷한 모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대공간 아래 

건너편 공간과 직선으로 연결해주는 공중위의 다리.

아마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이곳에 오래 서있기 힘들듯 하다.

무게가 좀 있는 사람이 지나가면 텐션에 의해 다리가 조금씩 흔들리는걸 느낄 수 있다.


누군가에겐 재미있는 다리

다른 누군가에겐 공포스런 다리가 될 수 있다.










타임스퀘어 B동 4층.

그곳에 우리의 목적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폰트 참 마음에 듭니다.

 









혹시 발견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양쪽 벽으로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 중앙 홀 

천정에 매어달린 조명에 무언가가 눈에 들어와야합니다.!


바로!

네!

마늘!!!!


저는 처음에 이거보고 

아 정말.

매드포 갈릭이구나....라고 생각했죠.^^



크게 이질감이 없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다 마신 와인병이 인테리어 재료로 사용됩니다.

레스토랑 혹은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죠.

와인병 자체가 참 이쁘니.

와인병 라벨도 디자인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으니

그냥 버려지기에 아까운것들이죠.


이런것은 리싸이클로 봐야겠죠.







전체적인 조명은 어두컴컴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만남이나 미팅이 있을때 좋겠다 싶은것은 시선이 차단되는 칸막이가 쳐져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회사 바이어나 혹은 외부 중요한 손님을 모실때 이런공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매드포갈릭의 메뉴판입니다.

들어오시기 전 입구에서 이 메뉴판을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매트겸 메뉴안내판이 테이블마다 세팅되어있죠.






그리고 이것이 진짜 메뉴판입니다.






먼저 주문한 음료가 나왔네요.

어느것이 커피게?

뭐 이런 그림입니다.


하나는 커피, 하나는 콜라.

닮았지만 정말 다른 두 음료입니다.







화덕피자의 기본중의 기본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어 여긴 마늘이 들어가지 않지 않아?

라고 생각하셨다면

그 옆

고르곤졸라를 찍어먹기위한 소스

꿀이 담긴 접시를 보십시오.


무언가 꿀 위에 떠있는게 보이죠?

네, 마늘입니다.


GORGONZOLA PIZZA







그리고 해산물을 사랑하는 일인으로서

시푸드 라이스를 주문합니다.

시푸드 라이스는 매콤해야 제맛인거죠.

비쥬얼은 딱히 훌륭하지 않으나

마늘향 가득한 시푸드 라이스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 SEAFOOD RICE











식사를 하는 중간에도 업무처리를 해야하는 이 남자.

매력이라고 해둡시다.









매운 시푸드 라이스 덕분에

마무리는 소프트한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해줍니다.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다 하니

무언가 웬지 건강해질듯한 느낌이 마구 듭니다.

그런 심리를 이용한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맛있으니까요.


매드포갈릭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