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커피가 가끔 지겨워질때, 조용하게 차한잔 나누고 싶을때.차미가

2014. 3. 27. 12:00카페와 맛집/홍대,합정,상수



차? 그냥 마시면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어쩌면 커피보다 더 깊이있는 세계가 차의 세계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커피가 아닌 차한잔 하기에 좋은 공간 소개해드릴게요.

[차미가]




데미타세가 목감기에 걸려 콜록콜록 거리길래.

조용한 곳에서차를 마시고 싶다길래.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합정에서 상수사이 2층에 아주 조용하게 마련된.

차미가 라는 차전문 카페입니다.


먼저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보이시나요? 수많은 종류의 차들과ㅡ 차도구들!!



목이 따꼼거리고 좋지 않은 데미타세는 액상차인 모과차를 마시기로 하고.

저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고민 하던 중.

여쭤봤지요.

모를땐 물어보는게 최고인듯 합니다.ㅎㅎ


저기.. 차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해서 추천받은 차!


"계화"차 입니다.

^^


차가 준비될 동안.

언제나 그렇듯.

한손에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닙니다.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조명.

그리고 강렬한 색감의 벽들.




무엇보다 참 조용한것이 맘에 들었지요^^




 예쁜 조명이 맘에 들어 가까이서 찍다가.


합정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득템한 예쁜 반지도 같이 찍어주고 싶어서^^ 요렇게!




히히히^^

여자는 어쩔수 없나봐요.

반지 하나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드디어 주문한 차가 나왔어요^^

이렇게!

저는 티팟에 준비되는차가 아니면 마시질 않아요.

뭔가 차가 차답지 못한것 같아서.

심심해요.


티팟의 차를 찻잔에 따라마시는 그 재미가 제겐 차를 마시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거든요^^

요것이 추천해주셨던 계화차인데요.

향이 편안하고 참 좋더라구요.^^






모과차는 일반 머그잔에 준비가 되므로 사진은 패스!


가끔 커피말고. 조용히 차한잔 하고픈날.


그런날 [차미가] 추천해드릴게요.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에 참 좋은 공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접해보지 못한 차 종류도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차의 세계로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