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맛집(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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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시간이 켜켜이 쌓여있는 공간, 상수 매력적인카페, 이리카페
지나간 시절에 대한 그리움.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지만, 지나간 시간속의 풍경을 만나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죠.아마 저도 50세 60세가 되면 2014년도의 풍경들이 그리울것 같아요. 꼭 그런 이유가 아니어도,완전 새것에서 느낄 수 없는 정감같은 것들이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공간에서는 느낄 수 있죠. 다방과 카페의 중간 지점인듯한 느낌의 카페.세월이 묻어나는 정감있는 이곳 상수의 [이리카페]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이에요.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공간이지요? 어디선가 이런 느낌 참 많이 느꼈는데하고 생각하던 찰나.대학로의 [학림다방]이 생각이 났어요. 비슷한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웬지 장발의 머리를 흩날리며머플러를 한 나팔바지를 입은 남성이 저 어디 한켠에 앉아 통기타를 튕겨주..
2014.10.02 -
[국회의사당역 2번출구] 움직이는 주스카페, 세련된 하얀 자동차를 찾으세요, The Juice Box, 더주스박스
"웰빙" "건강" "해독주스" "영양주스" .... 요즘은 이런 요소들은 필수가 되어가는 시대지요.워낙에 유해한 환경가운데 살다보니 건강관리는 해야겠는데.바쁜 회사생활 하랴, 학교다니랴, 건강관리하는것이 정말 쉽지 않죠.그래서 먹는거라도 좋은거 먹자! 하는 움직임들이, 바쁜사람일수록 필요한 부분이 되어버렸지요. 그런 바쁜 아침 지친 직장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다양하게 있지만.대표적인 한국의 업무지구인 여의도, 테해란로, 강남...... 에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지요. 그래서 그 바쁜 직장인들을 타겟으로건강을 지키면서도 다이어트를 하려는 바쁜 직장인,다이어트는 하면서 영양은 챙기고 싶은 그런 직장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동식 카페![The Juice Box] 를 포타필터가 소..
2014.10.01 -
[홍대.합정] 합정카페추천! 의자가 편안한 카페, 안녕 낮선사람,
워낙에 분위기 좋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 동네, 합정.그래서 제가 더 좋아하는 동네이지요^^ 늘 합정 골목길을 지나갈떄마다, 자주 마주하게 되는 [안녕, 낯선사람] 이라는 카페.신기하게도 거의 늘 사람이 꽉꽉 차있는 이 카페.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엊그제 다녀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글로 설명을 드려야 할 듯 합니다.ㅠㅠ 거의 문닫을 시간에 방문하였기에.사람이 비어있는 공간을 찍을 수 있었지요!^^ 앞에 보이는 저 2인용 소파가아마도 안녕 낯선사람 카페의 느낌을 가장 잘 설명해 주지 않나 싶어요. 죠기 보이는 두번째 검은색 소파에 우리는 앉아있었는데요. 이곳은 지나가는 사람은 저 소파에 앉은 사람들을소파에 앉은 사람들은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게 되지요. 이런..
2014.10.01 -
[장지, 가든파이브] 가든파이브맛집, 오무토다이닝, Omuto Dining
오래간만에, 맛집하나 소식 들고 온 포타필터 입니다.장지가든파이브에 사무실을 한곳 얻게 되어서.이제는 아마도 가든파이브의 구석구석을 포스팅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정말 어마어마한 공간 스케일을 자랑하는 가든파이브.곳곳에 숨은 맛집들이 많은데,찬찬히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은 먼저 가든파이브 NC백화점 YOUNG 관 7층 전문식당가에 자리한[OMUTO DINING, 오무토다이닝] (오무토토마토 다이닝 가든파이브 점)을 소개해 드리려구요. 오늘도 늦은시간까지 일을해야하므로.저녁을 먹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오무토 다이닝.^^ 꽤 널찍널찍하게 놓여있는 테이블부터 마음에 듭니다.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 식당이 저는 싫더라구요.ㅠㅠ 벽에는, 이렇게 쎈스있는 귀여..
2014.09.26 -
[양재역] 양재역 빨간 프레임이 인상적인, 다락방느낌, 그레이스 크리스틴 카페
양재역,9번출구와 10번출구 사이.빨간색 프레임이 눈에 띄는작고 아담한 카페가 있어요.^^ [그레이스 크리스틴] 카페입니다. 저는 다락방같은 좁으면서도 아늑한 공간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요.여기 넓진 않지만, 양재역 추천카페, 아기자기한 다락방같은 카페 소개해 드려요^^ 대학교때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 네명중,첫번째 친구가 시집을 갔지요...친구네 집들이에 갔다가, 오는길에 들른양재역 빨간카페그레이스 크리스틴이에요^^ 지난번에도 한번 갔었는데요,두번째 방문이에요^^ 메뉴보다는 공간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입구엔 빨간색과 잘 어울리는 초록색화분기 기분좋게 만들어주어요^^ 입간판엔 추천메뉴가 있구요^^ 빨간문을 열고 들어서면조금은 좁지만,화사한 내부공간이 나와요. 왼쪽 벽에 벽돌벽 사이사이에 불빛이 ..
2014.08.21 -
[혜화, 이화사거리] 아기자기한 감성이 살아있는, 착한카페, 어컴퍼니, Accompany
첫인상(겉모습)이 좋았는데, 이야기하면 할수록 좀 별로이다. 싶은 사람이 있다면,,,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알면알수록 진국이다, 사람 괜찮다 싶은 사람이 있죠. 카페도 비슷한거 같아요.외관에 이끌려 막상카페안엘 들어갔는데 외관이 전부였다거나,,아니면 외관을 보고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부공간에 있으면 있을수록 참 좋다 싶은 공간이 있지요. 오늘 찾은 카페 어컴퍼니는 후자에 속하는 카페입니다.사실 외관을 보고는 확! 끌리는 느낌은 없었는데.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밝고 환한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사진과 함께 소녀감성 [카페 어컴퍼니, Accompany] 를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데미포타 커피와 공간의 시간에 포타필터입니다.^^ 남자친구님의 일터 근처에 잠시 머물어 작업할만한..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