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맛집(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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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타임스퀘어] 분위기있는 공간, 맞선 혹은 소개팅장소로 추천합니다, 스테이크맛집, 피자맛집, Park and Slowly, 파크 엔 느리게
|Park and Slowly _ 영등포 타임스퀘어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 오히려 특별했던 날엔 그와 평범하게 여느때처럼 보냈다. 영등포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캘리그라피를 위한 재료를 사기 위해 타임스퀘어로 향하는 길이라고 그에게 알렸다. 사무실에서 작업중이던 그는 그럼 같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저녁을 먹자고 했다. 간단하게 밥을 먹기로 하고, 타임스퀘어 1층에서 만나기로 했다.타임스퀘어 1층은 언제가도 속이 시원해 지는 몇 안되는 공간이다.평일저녁이었지만 사람들이 북적였다. 물론 주말에 비하면 한산한 편이었다.핫트랙스에 가면 정신 못차리는 나를 보며 옆에서 보조를 맞춰주던 그와 함께 필요한 물품구매를 마치고, 저녁으로 어떤 메뉴를 먹으면 좋을지 이야기했다. 나는 그냥 간단하게 먹던가 아니면 다시 사무실..
2015.03.25 -
[목동,오목교] 숨어있는 작은 커피맛집, 와플맛집, 와플베르비에, Waffle Verviers
|Waffle Verviers . Gaufre de Liege. BELGIUM 여러 작고 큰 회사들이 모여있는 현대 41타워.상부층은 오피스로 활용되며, 1층부터 4층까지는 외부인들과 입주 기업들이 이용 가능한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있다.Tasty 41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카페, 한식집, 퓨전레스토랑, 뷔페, 등등 41층 꼭대기엔 세븐스프링스가 있다.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가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레스토랑들이 대부분이지만잘 찾아보면 곳곳 구석구석에 서민들을 위한 저렴이 밥집들도 있다.가령 김가네, 할머니 국수 그리고 떡볶이집 등등. 매일 점심식사후 커피 한잔을 마셔야만 하는 사람들에겐웬만한 카페의 커피가격은 만만치 않은 지출 원인이 된다. 그러나. 41타워에 상주하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
2015.03.18 -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커피만드는 브라더들의 반란! 심플한 디자인에 커피맛까지 겸비한, 빈브라더스, Bean Brothers
BEAN BROTHERS (빈브라더스) 라는 이름을 알게 된지 약 2년정도 된듯하다.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커피맛보다는 블로그의 심플하고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관심이 가게 되어 커피블로그의 메일링 서비스를 받으면서다.그때는 빈브라더스가 이렇게나 빠른 속도로 확장되어갈지 알지못했을때다. 확실하게 인상을 남겨줬던건 다름아닌 커피박스의 디자인이었다.검은색 원통에 하얀색 그래픽체로 적혀있는 BEAN BROTHERS라는 이름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어울렸다. 메일링 서비스는 주로 커피를 집에서 직접 즐기는 방법들에 대한 내용이었고그들만의 아이디어를 무료로 나누어준다는 것이 이들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된것같다.디자인잘하는 깍쟁이같은 느낌이 아니었다.가장 생각나는 것은 아이스아메리카노..
2015.03.13 -
[당산, 영등포구청] 푸른 대문과 향기로운 커피의 조화, Strada 146
약 한달간의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현장 가까이에 아지트 같은 카페가 필요했다.그렇게 만나게 된 [STRADA 146] 이라는 카페.이 카페 주소가 아무래도 146번지인듯 하다. 동네 숨어있는 보석같은 카페를 만날떄마다대로변에 있는 이름번쩍하며 커피는 맛없는 그런 카페들과 비교하게되는 심리.개인적으로는 그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골목골목 숨은 고수들이 있는듯 없는듯 자리를 지켜나가는 그런 카페들이 더 넘쳐나기를 바래본다. 자본주의 시장구조에서 당연히 돈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번식할 수 밖에 없는 경제 구조이지만.소비는 결국 소비자에 의해 흐름이 결정되는 것이므로.소비자의 소비성향으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다고 믿는 1인이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카페라떼의 맛을 보고..
2015.03.11 -
[합정,상수] 합정 카페거리,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북유럽스타일 카페, Wherever you go
【커피와 카페 공간을 사랑하는 커피 여행자 데미타세와 포타필터의 카페 여행기】 |Wherever you go, 웨레버 유고 오늘의 카페 여행지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합정 카페거리의 카페 한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제는 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들 만큼,홍대에 비해 조금은 조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거리에 있는 합정.사실 이미 너무 많이 유명해져서 갈때마다 카페 길거리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곳.주택가였던 이곳이 홍대의 넘쳐나는 수요를 받아내게 되면서 언제부턴가 주택들이 카페 혹은 레스토랑으로 개조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이곳은 이곳만의 분위기를 가지는 참한 동네가 되었다.홍대는 너무 빠르게 변해가고, 길거리엔 사람들이 넘쳐나고, 유행에 너무 민감하며, 시끄럽다. 그래서 사실..
2015.02.03 -
[목동,오목교역,현대41타워] 진짜 맛있는 스시를 만나고 싶을때, 스시노미찌
いらっしゃいませ~~~~!! [스시노미찌] 나트륨등 조명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에 목재가 주가 되어 있는 인테리어 공간에,중간 바엔 큰 덩치의 몇몇의 아저씨로 보이는 분들이 아주 섬세하게 밥알을 적당량 떼어 그 위에 싱싱한 물고기 살들을 얹고 있다.그리고 그 주변으로 작은 접시위에 초밥 2개씩이 담겨져 컨베이어 벨트에 쉼없이 돌아가고 있다.이곳이 맛있는 초밥집인가 아닌가 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일단 본인은 적어도 진짜 초밥 맛집이라면, 초밥위에 올라간 물고기가 밥을 뒤덮어 밥알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초밥은 원래 밥에 간장을 찍어먹는게 아니라 생선살에 간장을 찍어먹는게 정석이라 하였다. 생선살이 밤을 뒤덮으며 길게 내어 뺀 꼬리와 같은 그 살에 자연스레 간장이 찍히게 된다. 현대41타..
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