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맛집(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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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홍대] COFFEE DENIRO ROASTERS, 드니로 커피 로스터스
ㅣCOFFEE DENIRO ROASTERS _ 진한 커피향과 맛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간절히 생각나는 한잔의 커피,당장에 마시고 싶은 한잔의 커피를 추억하며 오래간만에 블로깅을 한다.여전히 견고한 둥지를 만들지 못한 새같은 기분의 오늘이다.조용히 혼자의 시간을 즐기고싶어 밥을 마다하고 근처 빵집으로 왔건만,아주머니 부대 5명의 등장으로 나의 계획은 모조리 산산조각이 나버렸다.음악마저 묻어버리는 아주머니들의 음성이 참으로 귀에 거슬리지만.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보자. 합정 대로변이 아닌 골목골목 어딘가에 위치한 드니로 커피 로스터스,위치는 마지막에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그냥 봐도 부드러워보이는 생크림그리고 그 아래 진하디 진한 커피향과 맛을 가진 커피가 만나찐한 비엔나 커피를 완성해 주셨다. 혼자서 커피..
2016.05.30 -
[서촌, 경복궁역] 분위기도 맛도, 추천합니다. Tapas Gourmet, 타파스 구르메
ㅣTapas Gourmet_분위기 있는 서촌, 그리고 한옥에서 맛보는 스페인 음식. 회사를 마치고,평일 저녁, 그냥 집으로 가는 길이 아쉬울때경복궁역으로 들르는게 이젠 습관이 되어버린듯 하다.물론, 습관이 지속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경복궁역 일대 분위기를 참 좋아하는 1인으로,그냥 조용히 혼자 걸어도 참 좋은 동네다. 날이 조금 더 풀린다면 더없이 좋을듯하다.아마 길가에 사람들도 지금보다 훨씬 많아지겠지. 오늘은 경복궁역 서촌입구쪽에 있는 맛있는 맛집 한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본인은 음식에 큰 욕심이 없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음식을 싫어한다거나 맛있는 음식을 잘 판단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그보다는 입이 짧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음식도 중요하지만 그이상으로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
2016.03.12 -
[영등포,타임스퀘어] 브런치맛집, 타임스퀘어 맛집, 카페마마스
ㅣCafe Mamas_주말, 브런치가 생각나는 아침, 카페마마스 토요일엔 브런치, 정석이죠.집 근처에 정말 근사한 그리고 편안한 브런치 카페가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물론 그건, 토요일 하루만 허락될테지만요. 이미 너무 유명한 카페 마마스.혹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브런치를 드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세요. 아!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하고 시끄러운걸 싫어하신다면 진심으로 비추드립니다.사람이 너무너무 많거든요. 새하얀 인테리어가 여전히 잘 관리되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니다규모가 큰데 비해 공용공간이 많아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러나,,,,카페 마마스를 방문하게 되신다면아까와같은 사진의 여유로움은 느끼실 수 없을거에요.더더욱 주말이라면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있겠지..
2016.03.12 -
[성북동카페] 카페 브리또, 갤러리카페
ㅣCafe Britto _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에 좋을 성북동 카페 조용한 동네 성북동.이 조용한 동네에 조용한, 정적인 카페 한곳 소개해 드리려 한다.이미 성북동 카페중 알렉스 더 커피 라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가 있는가 하면또 그런 북적이는 곳 혹은 사람많은 곳을 피해 조용한 카페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정적인 카페 브리또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성북 구립 미술관 앞 골목을 따라 수연산방쪽 앞 골몰 조금만 더 올라가다보면왼쪽에 요란하지 않게 자리잡은 카페 브리또(Cafe Britto)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외관은 카페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다소 폐쇄적인 느낌도 들지만 밝은 빛깔 나무색 문은 어두울 수 있는 첫인상을 밝게 만들어 준..
2016.02.13 -
[명동, 명동성당] 명동성당 작은 귀퉁이에서 만난 카페 리브레
ㅣ명동성당 카페리브레_ 우연히 찾아간 곳에서 낯익은 친구를 만나다. 연남동의 유명한 카페 리브레가 이제는 연남동이 아닌 여러곳에서 만날 수가 있죠.워낙 커피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보니리브레 원두를 사용하는 카페도 많이 봤다. 때로는 계획하지 않은 곳에서 옛 친구를 만나듯리브레 커피를 만나기도 한다. 명동성당, 우연히 지나가다 들른 명동성당에서카페 리브레를 만났다. 우리나라의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인 명동성당. 멋있는 줄은 알았지만,이렇게 다시 보니 더 멋진 성당이다. 밤에 만난 명동성당은 마치 CG같이 보인다. 성당에 온만큼.내부 공간을 둘러보고 조용히 앉아나도모르게 경건해지는 마음으로 두손을 모으고 잠시동안 침묵의 기도를 드린다 명동성당 뒷마당으로 돌아가면이렇게 아름다운 기도들이 촛불들로 줄지어 ..
2016.02.12 -
[성북동] 감각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깊은맛의 커피, 알렉스더커피, Alex the coffee
ㅣAlex the Coffee_ 온실속에서 만나는 감각적인 커피. 알렉스 더 커피 가지고 싶은것도, 가고싶은 곳도, 여전히 너무나 많은 사춘기 소녀같다 요즘은. 쓸데없이 감성적인 나로 인해 해야할 공부를 앞에두고도 어찌할 바를 몰라 두리번 거린다.말랑해진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이다. 먹고싶은것도, 가고싶은곳도 잘 없었던 내가욕심이 생겼다는 것은 아마도 내 감정에 솔직해 졌다는 증거인듯 하다.욕심을 숨겨오는게 익숙했던 내게욕심을 있는 그대로 표출할 수 있는,받아주는 상대가 곁에 있다는것이나를 솔직하게 했다. 몇주전부터 나는 이곳에 가고싶었다.감각적인 사진속에 담겨진 이곳은 무엇보다 차가운듯 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다. 겨울 햇살도 봄 햇살로 착각하게 만들어 줄 공간,오늘 성북동, 알렉..
2016.02.10